Talk, Play, Love/Blah Blah(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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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 그들만의 잔치
IOC (국제 올림픽 위원회) 실사단의 현지 실사가 시작된 이후로, 연일 TV와 지면을 통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실사도 끝이 나고 평가만 남은 상황입니다. 동계 올림픽이 평창에 유치 될 경우 총 생산액 15조원, 부가가치 7조원, 고용 유발 효과가 22만명을 넘을 것이라 합니다. (산업연구원 분석, SBS뉴스). 이외에도 하계/동계 올림픽을 모두 치른 스포츠 선진국이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의 제고, 관광 한국의 위상 제고등 무형의 소득 또한 대단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주변의 관심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IOC에서 실사를 하던, 동계올림픽이 평창에 유치되던 제 주변분들 모두 무관심이더군요. 동계 올림픽이 유치된다면 지금보다 나은 한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큰 기회이..
2007.02.17 -
차 좀 빼주실래요?
금,토 이틀간의 워크샵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피곤이 쌓인 몸을 침대에 맡기곤 쌔근쌔근 낮잠에 돌입했습니다.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단잠을 깨우는 휴대폰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모르는 번호더군요. 사실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는 편인데 잠결에 무심코 받고 말았습니다. 낯선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에이... 또 광고전환가보네...' 그런데 예상밖으로 아줌마 : 차 좀 빼주시겠어요? rince : 예? 왜요? 아줌마 : 저희가 옛날부터 주차하던 자린데 잠시 정비소 다녀왔더니 세워 놓으셨더라구요. 정신을 가다듬고 생각해봤습니다. 워크샵을 다녀와서 집 앞 골목길 자리에 주차를 해놨고, 그 자리는 저희 집 앞이기는 하지만 우리 구역이라고 주장해 온적도 없고 동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2007.02.11 -
10만 히트,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만든지 9개월째... 워크샵으로 잠시 서울을 떠나 있는 동안, 총 누적 10만 방문자를 넘어섰네요. 10만 힛의 자축을 위한 포스팅이며, 보잘것 없는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할까 했지만, 마침 비슷한 시기에 10만 기념 이벤트를 하신분들이 계셔서 전 웃자구요 800회가 되는 때에 다시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2007.02.10 -
애드센스 > 주식 > 로또 - 재미로 보는 수익율
애드센스를 단지는 약 2달, 주식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한지는 약 8달, 로또를 재미삼아 한지는 약 9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이 3가지의 수익은 어땠을까 비교를 해봤습니다. 1. 애드센스 첫 수익이 발생한게 작년인 2006년 11월 28일이었습니다. 두달하고 열흘정도가 지났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핀번호는 도착했고, 두달이 되던날 $100을 돌파했으며 그 이후의 목표인 한달 $100을 향해 순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구글 수표를 손에 쥐지 못했으니 (언제든 계정박탈의 위험성이 있죠.) 실 수익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정대로라면 한달에 10만원 정도의 용돈 벌이 정도는 유지할 것 같습니다. 2. 주식 2006년은 결혼을 하면서 진 빚을 갚느라 정신없는 한해였지만, 이자를 갚아가는 ..
2007.02.06 -
블로그, 애드센스 통계 : Jan, 2007
두달전 그러니까 2006년 11월말에 블로그 통계를 정리하면서 월 1만명 달성을 축하하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제 월 1만명을 달성했으니 다음에는 일평균 1천명을 달성해보자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목표라기보다 희망이었죠. 두달만에 그 목표를 이루었네요. (아... 물론 다음 웹 인사이드나 구글 Analytics 통계가 아닌 티스토리의 방문자 통계 숫자를 말하므로 상당한 허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방문수에 대한 목표는 이제 더 이상 없으며, 개인 통계를 포스팅 하는 일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정도의 통계만 꾸준히 나와준다면 블로깅 하는 재미를 느끼는데 충분한거 같거든요. 리퍼러 순위는 1월달 중순부터 올블로그를 제치고 네이버 검색이 올라섰습니다. 예전에 없었던 www.ha..
2007.02.01 -
열린우리당 '분당급' 탈당 - 나만 헷갈린거야?
퇴근 후 아무 생각없이 뉴스를 보는데 '분당급' 탈당 이라는 제목의 꼭지가 나오더군요.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속으로 욕을 했습니다... '에이... 이젠 뉴스에서 써먹을 표현이 없어서, 분당(盆唐)을 수식어 처럼 사용하냐...저능아들 아니야?' 그런데 뉴스를 계속보다보니...분당이 그 분당이 아니군요... ㅠㅠ 탈당인원이 규모가 커서 당이 나뉘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의미의 분당(分黨)이였습니다. 아마도 엊그제 뉴스에나온 건교부 장관의 '분당급' 신도시 개발 뉴스가 머리속에 남아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애꿎은 언론만 탓했습니다... 근데, 나만 헷가린거야? 나, 저능아?? ㅠㅠ 저의 저능아 짓은 둘째치고 요즘 언론 밀착취재가 부족하다 싶었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
2007.02.01 -
무서운 리퍼러 로그 - SLR CLUB
리퍼러 통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페이지 3장이 slr club 으로 가득... 게다가 세번째 페이지는 100% slr club 로그... 마지막 1개를 빼고 slr club 로그... slr club 대단한 줄은 익히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 아래는 위에서 소개된 제 블로그 페이지 링크입니다... 웃자구요 639 : 이럴수가... 이바토해
2007.01.17 -
기분 좋은 블로깅
블로깅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여름하늘'님의 블로그로 유명해지고 싶니? (블로거 포퓰리즘) 이란 글과 그 글에 달린 '그만'님의 댓글 덕인데요. '그만'님께서 예전에 적으신 글의 일부를 예 삼아, 다른 견해를 '여름하늘'님께서 피력하셨고 '그만'님께서는 댓글을 통해 대해 일정부분 반박은 하셨지만 의견 자체는 인정하셨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끈! 하며 논쟁이 아닌 싸움을 했지 않을까요...) 별 이슈거리는 아닐수도 있지만 '그만'님의 댓글이 참 기분 좋아지더군요.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논쟁들을 볼 때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그와 다른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우선 나와 다르면 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의 글을 지적하며 평가하기에 바쁘죠. '내 편이 아니면 상대편..
2007.01.16 -
기사 vs 기사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천 뉴코아 아울렛의 화재 사건이 한겨레와 MBC에 의해 뉴스(기사)화되었습니다. 동일한 사건이 기사를 작성한 사람의 관점에 따라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겨레 기사 : 대형참사 막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MBC 뉴스 : 화재..대피소동 한겨레 기사의 경우, 인천 뉴코아 아울렛에서 직원들에게 평소 실시 하던 소방교육이 실재 화재시에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와 화재 발생을 암호화 하여 대다수의 고객들이 화재에 놀라지 않도록 신경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MBC 뉴스의 경우 매장 직원 3명이 연기에 질식되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과 800여명이 아찔한 사고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기자의 식상한 멘트만 보여지고 있습니다. 뉴코아 아울렛측의 화재 대응은 언급조차되지 않..
2006.12.27 -
로봇의 방문횟수 제외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블로그 일일 방문자수가 수백명대에서 유지되더니 지난 주말 1천을 넘어, 2천 카운트까지 넘어섰습니다. 이중 실제방문객보다 허수가 상당수를 차지할 것 같아, 망설이던 로봇의 방문횟수 제외 플러그인을 ON 시켰습니다. 지금 까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라는 생각으로 방문객수를 즐겨(?)왔지만 참담할 현실에 적응하기로 했습니다... 로봇들아 안녕!~~ 오늘은 이미 600 카운트를 넘어선 상태에서 로봇을 적용했으니 그렇다치고... 내일은... 좌절이겠죠...?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