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Play, Love(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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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키나발루 : Prologue
올 여름 휴가로 다녀온 '코타 키나발루'. '푸켓', '보라카이', '발리' 만큼의 유명 휴양지는 아니지만 - 적어도 국내에서 만큼은 별 유명하지 않은듯 싶더군요 -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조금이나마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기회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아래와 같이 총 여섯편에 걸쳐 '코타키나 발루'를 소개할까 합니다. 1. 코타키나발루 : Prologue 2. 코타키나발루 : 교통편 3. 코타키나발루 : 숙소편 4. 코타키나발루 : 활동편 5. 코타키나발루 : 음식편 (준비중) 6. 코타키나발루 : Epilogue (준비중) 물론 위의 주제에 대해서 모든것을 자세히 다루는 것은 아니며 제가 이번 여행을 통해 겪거나, 들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코타키나 발루 (Ko..
2007.07.19 -
햄,치즈,에그 샌드위치와 치킨 샐러드
지난 주말에는 와이프님께서 '햄치즈에그 샌드위치'와 '치킨 샐러드'를 해주셨답니다. 참 맛나게 생겼죠?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식빵을 살짝 굽고, 그 식빵 사이에 치즈와 햄을 올렸습니다. 햄도 살짝 익혀줬구요. 그리고 식빵에 딸기쨈을 바르고 있네요. 미리 삶아 으깨놓은 달걀을 잼 위에 올리고 덮어줬습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대각선으로 잘라서 먹었답니다. 샌드위치 하나로 식사를 대신하기엔 부족하다 싶었는지, '치킨 샐러드'도 같이 나왔습니다. 주말은 늘 와이프님의 스페셜 요리로 설레인답니다. ^^;
2007.07.17 -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 모뎀 접속음
전화통화가 뜸한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야기"속의 파란 화면과 함께 밤을 새곤 했다지요... 간혹 접속이 끊겨 다시 접속해야할때 저 소리는 또 왜 그리 크던지... 간만에 옛 생각이 떠 올라 올려봅니다.. www.01411.net 의 메인에 올려져 있는 음원을 가져왔구요. 옛 PC통신의 파란 화면이 그리우시다면, 한번 들어가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2007.07.09 -
'웃자구요' 잠시 쉽니다
메일링에서 블로그로 이동하여 거침없이 달려오던 "웃자구요"가 잠시동안 휴식에 들어갑니다. 제가 휴양지로 여행을 왔기 때문이구요. 여행을 오긴 했지만 노트북도 빌려왔고, 웃자구요에 쓰일 소스(이미지)들도 가져왔고, 숙소에 랜도 되는지라 마음만 먹으면 웃자구요 연재가 가능하지만, 빌려온 노트북의 성능이 너무 좋지를 못하네요. 또한 휴양을 목적으로 여행을 온 만큼 쉬고, 노는데 열중하다 돌아갈까 합니다. 저는 말레이지아의 휴양지 "코타 키나발루'라는 곳의 넥서스 리조트로 휴양을 왔구요. 이곳은 석양이 아름다운 3대 휴양지 중 한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늦잠을 자서 아침도 못 먹고 ^^;; 리조트내 풀에서 잠시 수영을 하고, 시내 관을 하고, 전신 마사지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각종 아일랜드 호핑을 가서 ..
2007.07.02 -
빈스 빈스 (Beans Bins) : 아이스크림 와플
주말만 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카메라들은 젊은 남녀들로 가득차는 거리 삼청동... 매번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쳐다보기만 했는데, 지난 주말에는 와이프님과 일부러 시간을 내어 거리를 거닐며 데이트를 하다 왔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예쁜 가게들을 찍거나 하지는 않았구요, 와이프님의 회사분에게 소개 받은 "빈스 빈스 (Beans Bins)"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비도 오고, 시간도 늦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위 사진은 '빈스 빈스'의 로비 정도로 보면 될까요? ^^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자리가 있었습니다. 1층은 길거리가 보이고 나무 위주의 따뜻한 분위기라면, 2층은 일반 패스트푸드 같은 분위기, 3층은 흡연실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
2007.06.28 -
"웃자구요" - 블로그 1주년 기념, 자축 포스트
I got my name in lights with notcelebrity.co.uk 오늘 제 블로그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1년전인 2006년 6월 28일, "Loading...100%"란 이름의 블로그가 개설되고 첫 포스트가 올라갔습니다. 사실 "Loading... 100%"란 블로그 이름보다 매일 연재하고 있는 '웃자구요'를 더 많이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 이름은 중요하지 않지만 1주년이 됐으니 "Loading... 100%"의 의미를 풀어봅니다. 저의 첫번째 개인 홈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때 미니홈피의 이름이 "Loading... 98%"란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당시 인생의 2%가 부족한 상태였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꽤..
2007.06.28 -
완차이 : 매운홍합-세트A
지난 4월 19일, 제 생일을 맞아 와이프님과 함께 간 신촌(창천동)의 "완차이"라는 중국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무슨 중국집을 다 소개하느냐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미식가들에게는 꽤 소문도 난 중국집입니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매운홍합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운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께는 적극 권장하기는 힘들지만, 한두개 정도 맛을 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정 낚지'처럼 속을 다 뒤집어 놓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니까요. 그날은 저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코스요리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여기도 매운홍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입맛을 돋구는 3품냉채가 나왔습니다. 메인인 '매운홍합'을 먹어야 하니 요건 적당히 맛을 보는 수준으로!~ 매운홍합은 양..
2007.06.27 -
마늘 버터 새우구이
한 주전 부모님을 모시고 양재동의 코스트코를 방문했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연회원 등록을 하고, 어머님은 가족 회원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물관리를 하려고 하는걸까요? 연 가입비가 3만원이나 하고, 카드결제는 삼성카드만 되더군요. 도둑놈들이 따로 없습니다. 와이프님과 한바퀴를 둘러봤지만, 저희가 살만한 건 그리 많지 않더군요. 물론 수입된 많은 먹거리들이 있었지만 다들 건강에는 좋을것 같지 않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먹으면 다 살로 갈것들이더군요. 그래도 가입비도 내고 들어온것이니 뭐 하나는 사야지 싶어서 냉동새우를 샀습니다. 그리고 한주가 지난 이번주 식탁에는 와이프님의 스페셜 요리 '마늘 버터 새우구이'가 올려졌습니다. 새로 구입한 오븐을 처음으로 사용해서 만든 음식입니다. 3열 종대로 헤쳐모여!..
2007.06.26 -
러브 하우스 인테리어 변경~
결혼하고 1년 2개월동안 살아온 '러브 하우스'. 아주 오랜만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거실 벽면 양쪽에 조그만 인테리어 선반을 달았습니다. TV 앞에 놓여져 있던 피규어를 한개씩 넣어놨구요. 이건 공부방에 달아 놓은 선반인데요, 거실에 달아놓은 선반과 세트랍니다. 장에 넣어두지 못한 몇개의 CD와 포플리를 안에 넣어뒀구, 위에는 나머지 피규어를 올려놨습니다. 이건 부엌에 달은 와인 선반이랍니다. 이쁜가요? ^^ 부엌이 매우 좁은 편인데, 그래도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 ^^; 반대편은 좀 지저분해 보여서 생략... 요건, 최근에 들인 미니 전자 오븐입니다. 원래 전자렌지가 있던 곳인데, 부모님이 필요로 하셔서 드리고 이걸 새로 구입했답니다. 전자렌지 기능도 일부 가능한듯 한데, 그래도 살짝 불편할것 같네요..
2007.06.25 -
밥통에 해 먹은 치즈케잌
매 주말 와이프님께서는 스페셜 요리를 만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제가 "이것도 먹구 싶고, 저것도 먹고 싶어..."라고 은근히 주문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스페셜 요리를 2개 해먹었는데요. 그 1탄은 치즈 케잌 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먹는 치즈케잌과는 맛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은 되더군요. 전기 밥통에서 만들어 낸 거라 끝부분이 둥글게 말려 올라가져 있네요. 가운데 부분은 밥통을 뒤집어서 접시에 떨군 다음, 접시에 뒤집어져 있는 케이크를 다시 다른 접시로 엎어 옮기는 과정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치즈 케잌의 느낌이라기보다 '옥수수 빵' 같은 모양이죠? ^^; 이거 만드는데 많은 손이 가더군요. 거의 4~5시간 걸려서 만들었다고..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