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Play, Love(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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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Piece 퍼즐 - 허브
어디선가... 경품으로 받은 영화 '허브' 300 Piece 퍼즐... 지난 주말... 와이프님과 집에서 해봤습니다. 나이 먹고서는 첨으로 해봤는데... 300 Piece 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울 와이프님과 둘이서 꼬박 1시간 이상을 투자한거 같습니다.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더 많은 조각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 다 맞추고나니 다시 섞기가 아쉬워서... 아직도 거실 방바닥에 저렇게 방치되어 있답니다. ㅎㅎ 이 퍼즐은 다음 웃자구요 1000회 800회 이벤트에 상품으로 떠나보낼 예정이랍니다. ^^; 덧붙이는글 : 1000회가 아닌 800회 입니다. 제가 실수로 잘못 적어 넣었네요.
2007.03.14 -
조폭마누라 returns - 뒤통수 가격, 감금
1. 뒤통수 가격 사건 허리 통증을 참아가면서 뒤치덕 거리며 늦잠을 청하고 있던 토요일 아침 (혹은 점심). 갑자기 등뒤에서 자고 있던 와이프님께서 뒤통수를 철썩 내려칩니다. 아니 이게 왠 '아닌 밤중에 홍두깨'... rince : 에이... 또 왜... wife : 오빠가... 설거지 하면서 수세미를 열몇개씩이나 늘어놓고... (횡설수설...) rince : 뭐? 내가 무슨 수세미를 어쨌다고... wife : 아니... 꿈속에서....... ㅎㅎ 오빠가 설거지를 한다면서 수세미 어느게 더 좋은지 본다고 다 꺼내놓고 하길래... 잠결에 때렸네... 아니... 제가 뭔 잘못입니까... 와이프 꿈속의 제가 수세미를 꺼냈으면, 그 친구를 때리면 되지... 왜 현실의 제 뒤통수를 치냐구요... 그나저나 새로운 ..
2007.03.13 -
주말 집에서 먹는 계란말이, 초밥~~♡
결혼하고나서야 집에서 먹는 밥이 가장 맛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다보니 집에서 저녁 챙겨먹을 일이 많질 않아 아쉽네요. 아래는 주말에 먹은 요리 중 일부를 사진으로 찍어 봤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계란말이랍니다. 뭐 워낙 간단한 요리다 보니... ^^; 울 와이프님이 찌개 끓이는 동안 옆에서 만들었죠. 계란말이가 놓인 그릇은 원래 생선그릇 인데요... 계란말이 올리기에도 딱 좋더군요. 그릇도 생선그릇이겠다 계란말이 위에 케첩으로 '생선뼈'를 그리려고 했으나 실패... ㅠㅠ 하하... 사진 참... 맛깔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이 주말에 먹은 음식 중 메인!! 바로 연어회초밥, 크래미 회초밥 & 두부김치!~~ 선물받은 훈제연어가 있어서... 꽁꽁 얼려놨다가 잘라서 초밥 위에 ..
2007.03.12 -
6개월 프로젝트, 나와의 약속...
지난 3월 1일,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생활한지 만으로 6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주위의 사람들이 변했고, 직급이 변했고, 팀이 변했고, 연봉이 변했고, 나이가 변했고, 차가 변했고, 유부남으로 변했고, 미니홈피가 블로그로 변했고, 회사명이 변했고, 회사의 주인이 변했고, 회사 위치가 변했고, 회사 복지가 변했고, 하는 일이 변했고, 엑셀 함수 능력이 변했고, 기획 능력이 변했고, 아웃룩 백업 파일의 수량과 용량이 변했고, query를 직접 날리고, 정말 많은것들이 변했지만... 뭐니해도 가장 큰 변화는... 몸무게군요... 입사당시 69kg 정도였는데 현재 77Kg... ㅠㅠ S라인은 아니어도 호리했던 몸매는 사라지고, 푸근한 아저씨의 몸매만 남았습니다. 스스로에게 위기의식이 생겨 중,장기 프로젝트에 돌..
2007.03.08 -
짐승의 본능이 남아있어...
Part.1 근래들어 와이프님의 퇴근길이 추적추적 비오는 날에 시킨 자장면 배달처럼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남편을 위한 식사를 차리느라 잠이 많은 그녀는 곤욕스러울 것이고, 아침부터 곤욕스런 몸을 이끌고 출근한 회사에서는 워낙 없는 눈치까지 신경써야할터이니 제 몸이 제것이 아닐것이다. 퇴근 후, 떠미는 파도에 온 몸을 맡겨버린 해수욕장의 해파리 마냥 소파에 몸을 대충 맡긴채 초점없는 눈으로 TV를 바라보고 있는 와이프님을 보고 있자면 '돈 없는 남편 만나 맞벌이까지 해야하고' 미안한 마음이 텍사스 황소떼 밀려오듯 생겨난다... 사랑해... Part.2 무엇이든 그녀의 손에 닿게 되면 제 자리를 찾지못하고 방황하는 수 많은 물건들을 보게 된다... 마치 가출 청소년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
2007.03.02 -
블로그, 애드센스 통계 : Feb, 2007
저를 위한, 저에 의한, 저의 2007년 2월 통계입니다... ^^; 1월보다는 약 8천명 정도의 방문자수 증가가 있었습니다. 아마 이정도가 제 블로그의 성장 한계치가 아닐까 예상해보고 있습니다. 역시 일 평균 1,000 이 넘어갔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검색봇에게도 감사를...) 아래는 티스토리 방문자통계 플러그인 보다는 보다 정확한.. Daum WebInside 통계입니다. 전체 트래픽 추이인데... 들쑥 날쑥 합니다... 눈여겨 볼 것은 설 연휴 기간의 트래픽 저하 입니다. 확실히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하신 분이 많았나 봅니다. 순방문자수 추이입니다... 통계의 분석보다는 아름다운 불꽃 모양만 감상하게 됩니다... ^^ 이건 체류시간 그래프 입니다. 85%에 육박하는 대부분의 방문자께서 30초내에..
2007.03.02 -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소식
팀을 옮기게 됐습니다. 옮기게 될 팀의 업무를 조금씩 보고 있으며 하던 일도 인수인계를 하면서 떨궈내고 있습니다. 인사 이동은 실질적으로는 최종 결정까지 이뤄진 상태이고, 공식적인 인사명령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 2년여간 Database 업무를 맡으면서 새로운 분야의 공부도 많이했고, 간단히나마 직접 Query도 날려가면서 업무를 보는 등 개인적으로 도움도 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지껏 그래왔듯 또 새로운 일을 찾아, 그리고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정든 DB를 떠나 기획 업무를 보게됐습니다. ^^; 팀을 옮기게 됐다는 걸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고자 함은 아니구요... 여기서부터가 본 이야기 입니다. 같은 팀에서 일을 했었으나, 지금은 다른 팀에 계신 부장님을 사무실에서 뵙게되어 저의 팀..
2007.02.28 -
구글 애드센스 - 목표 달성!!!
지금으로부터 한달이 조금 모자라는, 정확히는 2월 1일날... 아래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100 기념 포스팅 당시, 예상보다 빠른 약 2달여만에 $100를 달성하였기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애드센스 로그를 유료로 써야하는 단계에 이르고 싶다고 했습니다. 즉, 1달에 $100를 이뤄보고 싶다고 한 것이죠... 그리고 26일이 지나... 오늘... 퇴근 후 PC를 켜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네요... 한달간 $100 달성했습니다... 1월 한달간 일평균 1000명 방문자 (태터툴즈 Visitor 기준) 목표도 이뤘고... 2월 한달간 애드센스 $100도 달성했으니... 이젠 블로그 운영에 특별한 목표 없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애정만 담아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늘 행복한 하..
2007.02.26 -
블로그, 영혼을 찾아주다
'사람이 거울을 발견하면서부터 영혼을 잃기 시작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울을 보게 되면서부터,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게 됐고 이로 인해 남의 시선을 신경쓰게됐으며 결국 내면의 아름다움보다는 보여지는 외모에 더 치중하게 됐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내가 보는 남들의 모습보다, 남들이 보는 내 모습 즉 스스로를 더 돋보이기 위해, 화장을 하거나 근사한 옷을 입게 된거죠. 하지만 이런것들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거울을 보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남들이 어떻게 볼까?' 라는 고민을 합니다. 일기처럼 자신 혼자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도 하며, 본인의 생활을 봐주길 바라며 사진을 올리기도 하죠. 그렇다면 거울을 보는 ..
2007.02.20 -
평창 동계 올림픽 - 그들만의 잔치
IOC (국제 올림픽 위원회) 실사단의 현지 실사가 시작된 이후로, 연일 TV와 지면을 통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실사도 끝이 나고 평가만 남은 상황입니다. 동계 올림픽이 평창에 유치 될 경우 총 생산액 15조원, 부가가치 7조원, 고용 유발 효과가 22만명을 넘을 것이라 합니다. (산업연구원 분석, SBS뉴스). 이외에도 하계/동계 올림픽을 모두 치른 스포츠 선진국이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의 제고, 관광 한국의 위상 제고등 무형의 소득 또한 대단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주변의 관심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IOC에서 실사를 하던, 동계올림픽이 평창에 유치되던 제 주변분들 모두 무관심이더군요. 동계 올림픽이 유치된다면 지금보다 나은 한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큰 기회이..
200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