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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860 : 담붕개를 조심하라
'장마'라는 기상청의 발표가 무색하게 찌질한 비들만 오락가락 하더니, 오늘은 '장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원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거라 하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장마나 집중호우때 반드시 찾아온다는 공포스런 개 한 마리 있으니... 바로... 담.붕.개 최근 몇년을 기억해보면 장마때보다,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더 많은 피해를 줬던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자나깨나 개조심, 특히 담붕개..
2007.06.28 -
"웃자구요" - 블로그 1주년 기념, 자축 포스트
I got my name in lights with notcelebrity.co.uk 오늘 제 블로그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1년전인 2006년 6월 28일, "Loading...100%"란 이름의 블로그가 개설되고 첫 포스트가 올라갔습니다. 사실 "Loading... 100%"란 블로그 이름보다 매일 연재하고 있는 '웃자구요'를 더 많이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 이름은 중요하지 않지만 1주년이 됐으니 "Loading... 100%"의 의미를 풀어봅니다. 저의 첫번째 개인 홈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때 미니홈피의 이름이 "Loading... 98%"란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당시 인생의 2%가 부족한 상태였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꽤..
2007.06.28 -
웃자구요 859 : 화학전시 행동요령
엊그제는 6.25였지요. 제가 어렸을때는 반공 교육이 참 철저했고, 6.25가 되면 군부대의 행렬(행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 자체가 북한을 자극하는 행동이 될수도 하고, 시민들의 불편도 있기에 수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지요.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라고 합니다. (근데 진짜인가요?). 아직 전쟁이 끝난게 아닌 전쟁을 쉬고 있는 휴전 상태이기도 하지요. 평소 아무렇지도 않은듯 편하게 지내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젠가 다시 전쟁이 발발할수도 있다는 부담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군대도 다녀오고, 군대를 다녀와서도 또 예비군 훈련을 받고, 예비군 훈련이 끝나면 이번에는 민방위 훈련을 받고 하는거겠지요. 위의 각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교육이 있으니, 바로 생화학전 발발시의 대..
2007.06.27 -
완차이 : 매운홍합-세트A
지난 4월 19일, 제 생일을 맞아 와이프님과 함께 간 신촌(창천동)의 "완차이"라는 중국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무슨 중국집을 다 소개하느냐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미식가들에게는 꽤 소문도 난 중국집입니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매운홍합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운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께는 적극 권장하기는 힘들지만, 한두개 정도 맛을 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정 낚지'처럼 속을 다 뒤집어 놓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니까요. 그날은 저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코스요리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여기도 매운홍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입맛을 돋구는 3품냉채가 나왔습니다. 메인인 '매운홍합'을 먹어야 하니 요건 적당히 맛을 보는 수준으로!~ 매운홍합은 양..
2007.06.27 -
웃자구요 858 : 신용불량
이런것도 계속 미납하면 신용불량이 되겠지요? 긴급납입안내 : 1원 독촉분 : 1원 대출금 상환 독촉장 : 4원 위에 세분 합쳐서 6원 이군요... 제가 큰(?) 맘 먹고 다 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회사들, 종이값이랑 우편료도 안될텐데 꼭 보내야하는걸까요? ^^;
2007.06.26 -
마늘 버터 새우구이
한 주전 부모님을 모시고 양재동의 코스트코를 방문했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연회원 등록을 하고, 어머님은 가족 회원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물관리를 하려고 하는걸까요? 연 가입비가 3만원이나 하고, 카드결제는 삼성카드만 되더군요. 도둑놈들이 따로 없습니다. 와이프님과 한바퀴를 둘러봤지만, 저희가 살만한 건 그리 많지 않더군요. 물론 수입된 많은 먹거리들이 있었지만 다들 건강에는 좋을것 같지 않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먹으면 다 살로 갈것들이더군요. 그래도 가입비도 내고 들어온것이니 뭐 하나는 사야지 싶어서 냉동새우를 샀습니다. 그리고 한주가 지난 이번주 식탁에는 와이프님의 스페셜 요리 '마늘 버터 새우구이'가 올려졌습니다. 새로 구입한 오븐을 처음으로 사용해서 만든 음식입니다. 3열 종대로 헤쳐모여!..
2007.06.26 -
러브 하우스 인테리어 변경~
결혼하고 1년 2개월동안 살아온 '러브 하우스'. 아주 오랜만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거실 벽면 양쪽에 조그만 인테리어 선반을 달았습니다. TV 앞에 놓여져 있던 피규어를 한개씩 넣어놨구요. 이건 공부방에 달아 놓은 선반인데요, 거실에 달아놓은 선반과 세트랍니다. 장에 넣어두지 못한 몇개의 CD와 포플리를 안에 넣어뒀구, 위에는 나머지 피규어를 올려놨습니다. 이건 부엌에 달은 와인 선반이랍니다. 이쁜가요? ^^ 부엌이 매우 좁은 편인데, 그래도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 ^^; 반대편은 좀 지저분해 보여서 생략... 요건, 최근에 들인 미니 전자 오븐입니다. 원래 전자렌지가 있던 곳인데, 부모님이 필요로 하셔서 드리고 이걸 새로 구입했답니다. 전자렌지 기능도 일부 가능한듯 한데, 그래도 살짝 불편할것 같네요..
2007.06.25 -
밥통에 해 먹은 치즈케잌
매 주말 와이프님께서는 스페셜 요리를 만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제가 "이것도 먹구 싶고, 저것도 먹고 싶어..."라고 은근히 주문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스페셜 요리를 2개 해먹었는데요. 그 1탄은 치즈 케잌 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먹는 치즈케잌과는 맛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은 되더군요. 전기 밥통에서 만들어 낸 거라 끝부분이 둥글게 말려 올라가져 있네요. 가운데 부분은 밥통을 뒤집어서 접시에 떨군 다음, 접시에 뒤집어져 있는 케이크를 다시 다른 접시로 엎어 옮기는 과정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치즈 케잌의 느낌이라기보다 '옥수수 빵' 같은 모양이죠? ^^; 이거 만드는데 많은 손이 가더군요. 거의 4~5시간 걸려서 만들었다고..
2007.06.25 -
웃자구요 857 : 유유, 캐안습
오늘은 라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정말 대용량 라면이군요. 가마솥에 끓인 라면은 어떤 맛일까요? 양철냄비에 끌이는 라면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가마솥에 끓인 라면도 그에 못지 않을듯 싶습니다. 쫄깃쫄깃해 보이는 면발에, 김이 모락 모락....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었는데도 라면이 땡기네요... 출출할 때나, 밥상 차리기 귀찮을때 손쉽게 끓여먹을 수 있는 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셨을듯한 사진이 이어집니다... 이제 먹기만.. 먹기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유유... 혼자 있을때 엎으면 눈치라도 덜 보일텐데... 이분, 쏟아지는 경멸의 눈빛으로 뒤통수가 간지럽겠는데요? 비웃고 있는 녀석도 한명 있군요... 이 분의 자세를 보면 버리려고 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7.06.25 -
웃자구요 856 : 엉덩이가 고파서
가끔은 배가 고프듯가 엉덩이도 고플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남들이 보던 말도 바지를 먹어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엉덩이가 고팠다기보다, 억지로 먹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쫄바지라고 해야하는 건지 참 민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게 엉덩이가 고팠다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엉덩이가 상당히 굶주렸던듯 싶지요? 제대로 먹어주고 있습니다. ^^ 아무리 배가 고파도 스스로 먹어야 맛있는 법... 남들이 먹여주는 건 싫어요!!~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194 : 레걸 앞에서 웃자구요 202 : 느끼고 있어 웃자구요 594 : 무림고수 웃자구요 706 : 먹어주는 스타일 웃자구요 743 : 민망할땐 죽은척
2007.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