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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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575 : 횟감
여보~ 우리가 다 같이 먹기에 좀 부족한거 같아요 좀 싱싱한 녀석으로 더 골라봐요~ 어, 알았어... 팔팔한 녀석으로 골라갈게... 아저씨! 그런데 여기 키로 당 얼마에요?
2011.01.19 -
웃자구요 1211 : 나를 봐
나를 봐 네가 원한 게 이런거니 헤... 죄송한데... 제가 원한 건 그게 아닌거 같아요... 긁적..긁적..
2008.11.18 -
웃자구요 1080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1901-1943)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귀를 속삭이며 한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조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 같이 구름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머리 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
2008.04.04 -
웃자구요 1034 : 있는 그대로
보통,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게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죠.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를 극복하려고 많은 방법을 강구합니다. 외모에 부족함을 느낄때는 성형으로 자신감을 되찾기도 하고... 키가 작다 싶은 이들은 키 높이 구두를 신기도 하고, 만약에 키가 큰 다른 이들과 사진 촬영을 해야한다면, 무언가에 올라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걸 너무 감추려고만 하거나, 바꾸려고 하지는 마세요. 자기 자신에게 당당한 모습이 가장 멋진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말은 그럴싸하게 해놓고... 마무리는 부적절한 짤방으로... ㅠㅠ
2008.01.29 -
웃자구요 924 : 진달래꽃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야이, 개나리야... 꽃을 밟고 가라고 했지 날 밟고 가라고 했어?
2007.09.09 -
웃자구요 915 : 웃기지마
회사 분들과 점심을 먹다 'TV 특종 놀라운 세상에 나온 일본 귀신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던 개발팀의 모 부장님께서 이 이야기를 듣고서... 민철 대리 '웃기지마' 메일링만 하지 말구 그것도 보내줘... 부장님... 제가 메일링 해드리는건 '웃기지마'가 아니라 '웃자구요' 라구요 ㅠㅠ 하아... 웃기지마...라니... 옆의 다른 부장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민철 대리, 웃기지마 란다... 메일 보내지마, 아마 읽지도 않고 다 스팸처리 할지도 몰라... ㅋㅋㅋ" 그러자 '웃기지마' 망언(?)을 하신 모 부장님께서도 당황하신듯 급 수습에 들어가신다는게... 아니야, 계속 보내줘... ^^;;; 가끔 웃겨... 가끔 웃겨... 웃자구요가 사람들을 웃길라고 하는건 아니고..
2007.08.30 -
웃자구요 889 : 패자는 말이 없다
승자는 하늘을 올려보며 환호하고 패자는 땅을 내려보며 한숨을 내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패자는 말이 없고 승자는 몸으로 승리를 느낄때도 있는 법이지요. ^^
2007.08.04 -
웃자구요 812 : 포효하는 사자상의 유래
포효하는 사자상... 용맹스러운 맹수의 모습이 동상에서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실상은... 아~~~~악... 야.... 아퍼!!~~~~ 이노므 색위 너 이제 주거써...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20 : 이봐 말로하자고 웃자구요 215 : 표정봐라 웃자구요 245 : 대략 해태 웃자구요 487 : 큰 머리 웃자구요 748 : 눈이다...
2007.05.11 -
웃자구요 715 : 그런 말도 안되는 표정을...
누구냐...넌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었근영 그럼 난? 다니엘 헤니! 현재는 당당한 락커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아의 정리가 덜 된 .모..습 아니 그 평소의 귀여운 모습은 어디로 숨기고... 이런 말도 안되는 ...표정을 공연중 안면변형 마술을 선보인 전혜빈... 널 만나러 왔다... 는 군요.. 양복입은 한예슬...? 잠시나마 착시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 아유미... 고맙습니다... 홍만초이의 느낌 좋은 사진... 그 느낌을 이어서... ^^; 관련 웃자구요 웃자구요 346 : 호통을 들을것이야! 웃자구요 372 : 이미지로 먹고 사는 웃자구요 413 : 나누기, 곱하기 웃자구요 604 : 만성피로
2007.02.02 -
웃자구요 647 : 삐뚤어질테다
2006 독일 월드컵 즈음 국내에서 열렸던 축구국가대표 싸인회.. 아드보카트 감독의 줄에는 줄이 쭈욱... 우울하기만 한 핌 베어백 당시 코치... 어제 UAE와의 친선경기에서 간만에 두골차 승리를 챙겼으니... 현 핌 베어백 감독의 인기도 좀 올라가게 될까요? ^^ 안 그러면 삐뚤어질테다... 사진 2장으론 아쉬우니... 축구 관련 이미지 몇개로 마무리 하지요...^^ 야... 너... 나 골 넣는거 봤지 봤지?? 얀 콜러의 섹시 세레모니 형... 손 한번만 잡아볼께요.... 날 따라해봐요~ 요로케~~♪ 날 따라해봐요~ 요로케~~♪ 2 대한민국 축구의 특징 중 하나는 브라질 선수와 같은 유연성이 부족하다는것이죠... 저 친구 정도 즈음이면 일정부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훈련중 영표형님의 똥꼬깊숙..
200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