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이야기(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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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해물 찜
단호박의 속 내용물을 깔끔히 제거하고, 대신 각종 야채와 해물을 집어 넣고 찜을 했습니다. 일명 '단호박 야채/해물찜' 이라고 해야할까요? ^^; 속 내용물을 다 먹은 후, 단호박도 껍질만 남기고 싹 긁어먹었답니다 ^^; @2007.7.31
2008.03.09 -
감자전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스페셜 요리 사진... 스페셜 요리를 그동안 안해먹었다기보다는 사진을 올릴 여유가 없었다고 해야겠네요. 결혼을 한지 2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주말에는 스페셜 요리를 해먹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님이 차려주시는거구요. ^^ 감자를 갈아서 감자전을 해 먹었습니다. 가게에서 파는 감자전보다 먹기 좋도록 조금 작게, 그리고 좀 더 바싹 익혀서 먹었습니다. @2007.7.29
2008.03.08 -
곰돌이 냉장고 손잡이 커버
냉장고 손잡이에 때가 타는 것 같다며 '긴급 구매'한 곰돌이 손잡이랍니다. 와이프님은 마냥 좋아라하더군요. ^^ 촬영 : 와이프님.
2007.12.21 -
코타 키나발루 : 숙소편
Prologue와 교통편에 이은 3번째 포스트 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숙소와 관련된 정보들입니다. '코타 키나발루'에는 아래와 같은 리조트들이 있습니다. '코타 키나발루'의 리조트특급 : 슈트라 하버 (Sutera Harbour Resort) - 퍼시픽 윙, 마젤란 윙 특급 : 샹그리라 탄중아루 (Shangri-La Tanjung Aru) - 탄중 윙, 키나 윙 특급 : 샹그리라 라사리아 (Shangri-La Rasa Ria) 특급 : 넥서스 리조트 (Nexus Resort) 일급 : 베링기스 리조트 (Beringgis Beach Resort) 일급 : 투아란 비치 리조트 (Tuaran Beach Resort, 舊 사반다 베이 리조트) 시내에는 위 리조트 외에도 르 메르디앙(Le Meridien)과 같은..
2007.07.25 -
햄,치즈,에그 샌드위치와 치킨 샐러드
지난 주말에는 와이프님께서 '햄치즈에그 샌드위치'와 '치킨 샐러드'를 해주셨답니다. 참 맛나게 생겼죠?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식빵을 살짝 굽고, 그 식빵 사이에 치즈와 햄을 올렸습니다. 햄도 살짝 익혀줬구요. 그리고 식빵에 딸기쨈을 바르고 있네요. 미리 삶아 으깨놓은 달걀을 잼 위에 올리고 덮어줬습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대각선으로 잘라서 먹었답니다. 샌드위치 하나로 식사를 대신하기엔 부족하다 싶었는지, '치킨 샐러드'도 같이 나왔습니다. 주말은 늘 와이프님의 스페셜 요리로 설레인답니다. ^^;
2007.07.17 -
마늘 버터 새우구이
한 주전 부모님을 모시고 양재동의 코스트코를 방문했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연회원 등록을 하고, 어머님은 가족 회원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물관리를 하려고 하는걸까요? 연 가입비가 3만원이나 하고, 카드결제는 삼성카드만 되더군요. 도둑놈들이 따로 없습니다. 와이프님과 한바퀴를 둘러봤지만, 저희가 살만한 건 그리 많지 않더군요. 물론 수입된 많은 먹거리들이 있었지만 다들 건강에는 좋을것 같지 않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먹으면 다 살로 갈것들이더군요. 그래도 가입비도 내고 들어온것이니 뭐 하나는 사야지 싶어서 냉동새우를 샀습니다. 그리고 한주가 지난 이번주 식탁에는 와이프님의 스페셜 요리 '마늘 버터 새우구이'가 올려졌습니다. 새로 구입한 오븐을 처음으로 사용해서 만든 음식입니다. 3열 종대로 헤쳐모여!..
2007.06.26 -
러브 하우스 인테리어 변경~
결혼하고 1년 2개월동안 살아온 '러브 하우스'. 아주 오랜만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거실 벽면 양쪽에 조그만 인테리어 선반을 달았습니다. TV 앞에 놓여져 있던 피규어를 한개씩 넣어놨구요. 이건 공부방에 달아 놓은 선반인데요, 거실에 달아놓은 선반과 세트랍니다. 장에 넣어두지 못한 몇개의 CD와 포플리를 안에 넣어뒀구, 위에는 나머지 피규어를 올려놨습니다. 이건 부엌에 달은 와인 선반이랍니다. 이쁜가요? ^^ 부엌이 매우 좁은 편인데, 그래도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 ^^; 반대편은 좀 지저분해 보여서 생략... 요건, 최근에 들인 미니 전자 오븐입니다. 원래 전자렌지가 있던 곳인데, 부모님이 필요로 하셔서 드리고 이걸 새로 구입했답니다. 전자렌지 기능도 일부 가능한듯 한데, 그래도 살짝 불편할것 같네요..
2007.06.25 -
밥통에 해 먹은 치즈케잌
매 주말 와이프님께서는 스페셜 요리를 만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제가 "이것도 먹구 싶고, 저것도 먹고 싶어..."라고 은근히 주문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스페셜 요리를 2개 해먹었는데요. 그 1탄은 치즈 케잌 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먹는 치즈케잌과는 맛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은 되더군요. 전기 밥통에서 만들어 낸 거라 끝부분이 둥글게 말려 올라가져 있네요. 가운데 부분은 밥통을 뒤집어서 접시에 떨군 다음, 접시에 뒤집어져 있는 케이크를 다시 다른 접시로 엎어 옮기는 과정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치즈 케잌의 느낌이라기보다 '옥수수 빵' 같은 모양이죠? ^^; 이거 만드는데 많은 손이 가더군요. 거의 4~5시간 걸려서 만들었다고..
2007.06.25 -
소풍에는 김밥~~
지난 토요일 와이프님이 만들어주신 김밥을 싸 가지고 소풍을 다녀왔답니다. 결혼한지 1년하고 한달만에 첨으로 만들어본 김밥이었습니다. 아... 물론 와이프님이 만드셨지요. 처음 만든 김밥인데도 어쩜 이리 때깔도 고은지 ^^ 소풍 사진은 천천히 올리기로 하고, 김밥 사진부터 올립니다. ^^;
2007.06.11 -
낙지 한마리 수제비
결혼 후 1년이 넘자 와이프님께서 어느 정도 요리에 자신감이 생긴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도전조차 꺼리던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번 주말에 뭐 해줄까?" 먼저 묻기도 하고, 제가 무엇을 원하던 간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주말에 수제비 먹구 싶다... 낙지 들어간거... 했더니 바로 만들어 주네요. 당근 채 썰다가 손가락이 베이는 사고가 있어서 걱정을 하긴 했지만 큰 상처는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울 와이프님의 첫번째 수제비 요리 도전... "낙지 한마리 수제비" 입니다. 낙지 두마리가 남았으니, 새로운 요리가 가능 하겠군요 ^^; 하지만, 그 중 한번은 수제비 다시 한번 먹을랍니다!~~~
2007.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