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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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994 : 누가 내 우유를 마셨나
오늘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누군가 내 밥그릇을 뒤져서 먹은거 같은데... 솔직히 자수하면 용서해주지... 왜...왜 그러세요. 저는 그런적 없거든요. 제 얼굴에 묻은 우유는 위조된 겁니다...
2007.12.01 -
웃자구요 993 : 밥벌이
하아, 일을 해야하는데... 일자리는 없고... 돈도 없고... 오늘도 물로 배우를 채우는구나... 그나저나 오늘도 아무것도 가져 가지 못하면 마나님이 가만히 안 있을텐데... 그... 그래... 이거라도... 들고가자... 여...여보... 나 먹을거 구해왔어...
2007.11.30 -
웃자구요 992 : 창과 방패
'한비자(韓非子)'에 나와있는 창과 방패(矛盾, 모순)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아실겁니다. 굳이 다시 한번 이야기 하자면 아래와 같지요. 초나라의 한 장사꾼이 방패와 창을 늘어놓고 팔고 있었다. 여기 이 방패를 보십시오. 이 방패는 어찌나 견고한지 제아무리 날카로운 창이라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랑한 후에 장사꾼은 창을 들고 외쳤다. 자, 이 창을 보십시오. 이 창은 어찌나 날카로운지 꿰뚫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때 구경꾼들 속에서 이런 질문이 튀어나왔다. 그럼,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는 거요? 장사꾼은 대답을 못하고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다. 우리가 흔히 앞뒤가 맞지 않을때 쓰는 단어 '모순'이라는 단어가 바로 위 이야기의 창을 뜻하는 '矛(모)'와 방패를 뜻하는 '盾(순)'..
2007.11.29 -
웃자구요 991 : 스파르타
내무반에서 300 놀이를 하던 그들... 제대했나보군요 ^^; 군 제대후 행사장 주변에서 환경미화에 신경쓰는 그들이 아름답습니다... 역시 군대가 사람을 만드는... 쿨럭...
2007.11.28 -
웃자구요 990 : 가을에 야구하자
진정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도시 부산. 그 부산을 연고지로 한 '롯데 자이언츠'는 가장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2000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프를 끝으로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을 잔치에 초대받기는 커녕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내리 4년간 꼴찌를 기록하며 '꼴데'라는 불명예 까지 얻고 말았습니다. 2005년 페넌트레이스 5위를 기록함으로 잠시 희망의 빛을 보여줬지만 그 이듬해와 올해 다시 연속으로 7위를 기록하며 롯데팬들을 좌절시킵니다. 이에 롯데는 시즌 후 감독을 경질하고 42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감독자리를 비운채 차기 감독을 물색합니다. 그리고 2007년 11월 26일,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깜짝 발표를 합니다. 바로 프..
2007.11.27 -
웃자구요 989 : 바이크 튜닝
자신의 개성에 맞춰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튜닝하는 모습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런 바이크들은 생소해 보이네요 ^^; 지나가는 차량보다도 기네요. ^^ 안쳐다볼래야 안볼 수가 없겠네요 위의 오토바이 보다는 좀 떨어지긴 하지만 나름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군요. 이건 타고 다닐 수 있을까요? 브레이크만 잡았다하면 앞으로 튀어나갈 것 같습니다 앉아가는건지 매달려가는건지 구분이 안되네요. 참 독특한 사람이 많은 세상 ^^ 대우의 야심작인가요? 자동차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
2007.11.26 -
웃자구요 988 : 환상
환상적인 쓰레기통을 발견하여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저렇게 환상적인 음식물 쓰레기통을 본적이 없네요. 여러분도 그러시죠? ^^
2007.11.25 -
웃자구요 987 : 207동 1508호 아저씨
207동 1508호 아저씨는 이사를 갔을까 궁금해지네요 ^^; 이웃보기 참 민망할듯한....
2007.11.24 -
웃자구요 986 : 아~ 불소원샷
쿠폰 10장을 모아오시면 "아~~" 20장을 모아오시면 '불스원샷'이 아닌... '불소원샷' ㅠㅠ 이거 줄줄이 낚이겠는데요... 하지만 지나치면 걸리기 마련이죠 ^^
2007.11.23 -
웃자구요 985 : 무언의 대화
선수는 관중에게... 관중은 선수에게... 들리지 않아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언의 대화를 나눕니다. t ^^ t
200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