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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ㅅㅂㄹㅁ
지금보다는 어렸을적 홍세화님의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지금은 전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후에 나이가 들고 백발이 되면 돈벌이가 아닌 취미이자 소일거리로 택시를 몰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아...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유효하며 만약 정말 하게 된다면 장소는 삶을 달걀을 허겁지겁 먹은 후의 목매임과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공원 한 구석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아가며 졸고 있는 강아지의 삶처럼 여유로운 휴양지이고 싶습니다. 뭐 아득한 나중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두고... 어제로 돌아가보죠 지인의 선물로 좋은 사람 몇명과 함께 영화 '묵공'을 공짜로 관람했습니다. 그리곤 맛있는 '샤브샤브'와 소주 몇잔까지 걸치고 기분 좋게 집..
2007.01.11 -
웃자구요 694 : 희안한 고구마
추운 겨울...고구마를 찌거나 구워서...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고구마를 한 입 베어물고... 신 김치를 엄지와 검시 두 손가락으로으로 쭈아압 찢어... 먹으면 환상이죠? 아... 글쓰면서 침 고이네요... 오늘은 고구마 사진으로 가봅니다 응?? 이건 넘 약하잖아.. 새 닮았다고 누군가가 올린건데... 그닥...야게야게... 오... 제법 그럴싸... 공룡으로 다시 태어난 고구마네요. 대부분 집안에 원앙 한 쌍씩은 있죠? (요즘은 좀 없는집도 많긴 합니다만) 이 집안은 원앙대신 고구마 한 쌍이네요 흐미... 전 이 고구마... 못 먹겠어요... 넘흐넘흐 태아 같이 생긴... 고구마입니다. 미녀는 고구마를 좋아해!~ 센스만점 아저씨!! (혹은 아줌마)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번 쯤... ^^ ㅁ관련 웃자구..
2007.01.10 -
연륜이 느껴지는 검프
부모님과 함께 늙어가고 있는 검프... 이젠 얼굴에 연륜이 보이는구나... ㅠㅠ
2007.01.10 -
웃자구요 693 : 배짱영업
모름지기 사업을 하려면 아이템, 장소, 유동인구등 고민해야할것도 많고 업소의 분위기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등 필요한것도 많지요. 물론 서비스 마인드는 기본이죠... 손님이 짜다면 짜다... 이런 친절업소도 많지만 친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어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욕쟁이 할머니처럼... 손님에게 욕해도 잘되는 식당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배짱영업! 가격 써놨는데, 물어보면 가격 인상... 하루에 수백번 물어보면 답하기 귀찮잖아... ^^ 조건따위 없다.. 무조건 만원... 하지만... 깍으면 안녕!!~ '물은 셀프'는 많지만.. '전부다 셀프'는 우리집 밖에 없을걸... 어떤까요? 주인장들의 배짱이 대단하지요? ^^ 그렇담 마지막으로... 우리는 손님으로서의 예의를 갖춰보지요 돌, 머리카락 발견시 다른..
2007.01.09 -
2007년의 시작 : 마이너스 통장
2007년이 되고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가계 재정이 안정적인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점입니다. 작년 한해 결혼 비용, 전세값, 자동차 교체등 출혈이 심하여 태어나서 첨으로 빚이란걸 져봤거든요.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마이너스 통장의 금액을 줄여나가는 일도 쉽지 않더군요. 쓰지도 않은 돈이 이자로 수십만원씩 나갈때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같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로 조금씩 조금씩 모아나갔고, 작년 11월 잠시나마 계좌 잔고가 플러스로 돌아섰었지요. 한 3일 정도? ^^;; 그리고 드디어 12월 월급과 2006년치 퇴직금(저희 회사는 퇴직금을 1년에 한번씩 정산해줍니다)이연말에 통장으로 들어오면서 안정적인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저와 와이프님 모두 결혼하면서 양가 부모님께..
2007.01.09 -
웃자구요 692 : 비상시 탈출 방법
우리나라가 기본과 기초가 부실한 나라인건지 살아오면서 상상치 못할 갖가지의 사건,사고를 본 것 같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성수대교 붕괴...등... 나라의 규모에 비하면 정말 굵직 굵직한 사건이 자주도 일어나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우선 사고가 났을때 어디로 피해야할지 맵이 준비되어 있으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자, 숙지했다면 출발! 종종... 함정도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저리로 들어가면 과연 나올 수는 있을지... 왼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나와야 하는지...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나와야 하는지... 그런 고민은 하지 마십시요... 아마 아무곳으로 들어가도 순간이동이 되는 마법의 문 일겁니다... 자...마지막 관문입니다... 막다른 골..
2007.01.08 -
11만원짜리 와이셔츠를 공짜로!!
토요일(2007.1.13)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그 날 입을 양복을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 백화점에서 한벌 샀습니다... One Button Style 의 Black Suit 인데, 20% 할인가가 52만원이었습니다. 안에 입을 와이셔츠의 가격을 물어보니 이것역시 할인가 10만원이라고 하네요. 대략 50만원을 예산으로 잡았는데, 계획보다 12만원이나 오버 됐습니다. rince와 점원간 흥정이 시작됐습니다. rince : 양복 상/하의 살테니... 셔츠는 그냥 사은품으로 껴주세요... ^^; 점원 : 10만원 짜리를요?? rince : 네... ^^; 점원 : 손님 죄송한데 이건 제가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구요.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제가 직원가 할인으로 조금 더 빼서 46만원에 드릴께요.....
2007.01.08 -
사도 바울이 왕 소금??
울 와이프님과는 잠자리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실 진지한 대화라기보다는 저의 헛소리 퍼레이드를 와이프님이 듣다 웃고 맞장구 치고... 그러면서 놀죠^^; 어쩔때는 한시간도 넘게 누워서 이렇게 놀다 잠들기도 합니다 어제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사도 바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rince : 자기야, 사도 바울이 영어로는 폴 (Paul) 이잖아... 그럼 이름 바꾸기전의 사울 왕은 영어로 솔(Saul) 일까? ㅋㅋㅋ mysami : ㅋㅋㅋ 그런가? rince : 솔, 솔, 쏘~올, 자갸 혹시, 솔(Saul)이 아니라 Salt 아냐?? ^^ King! Salt~~ mysami : 푸하하... 그럼... 왕 소금이네... rince : ㅋㅋㅋ 참으로 유치한 부부지 않습니까?? ^^ *네이버..
2007.01.08 -
웃자구요 691 : 한국 축구는 젊어져야 한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축구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한국 축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저는 한국 축구가 보다 젊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격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나이 : 186세 신장 : 72cm 몸무게 : 23kg 나이 : 173세 신장 : 70cm 몸무게 : 29kg 여러분도 제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 이건 뽀나스!
2007.01.07 -
카메라 가방이 도착했습니다
작년 초에 slr club 실시간 장터에서 2만원을 주고 산 중고 가방은 문제가 있고, 작년 후반기에 새로 구매한 배낭형 가방은 여행갈때나 써야할 크기이고 평소 갖고 다닐만한 카메라 가방이 필요하여 텐바이텐(10x10)에서 구매했습니다 흠흠... 디자인과 색상에 있어 대만족입니다... ^^v 게다가 제가 원하던 크기네요... 사진은 실제 제품보다 조금 어두워보이는듯 하네요. 우선 수납공간이 앞면, 측면등 꽤 많고 메인 수납공간에는 24-70 렌즈를 장착한 Body 하나와 80-200mm 망원렌즈, 스트로브를 충분히 넣을 수 있을듯 합니다. 방수처리는 제대로 되지 않을듯 하여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뽀대! 뽀대! ^^;; 가격은 74,500원 10x10 해당 제품 페이지로 가기
200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