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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000 : 오, 리얼리?
드디어 오늘로써 '웃자구요'의 연재가 1,000회에 도달했습니다. 천회라... 참 오랜기간동안 달려온 것 같습니다. 혼자서 달려왔다면 불가능했겠죠.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함께 웃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웃자구요 1,000번째 포스트는 어떻게 구성을 해야할까? 약간은 부담도 됐고 근사한 포스트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도 많았는데요. 간단히 아래의 사진들로 '웃자구요 시즌1'을 마칠까 합니다. 아주 오래전 DC inside에서 저장해놨던 사진인데요, 사진을 찍어서 올리신 분의 닉네임을 저장해놓지 않아 소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네요. 참 멋진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랜 시간을 거쳐 힘겹게 '시즌2'로 넘어가는 지금의 모습과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시즌2라고 해서 커다란 변화는 없겠지만..
2007.12.08 -
웃자구요 999 : 일용할 양식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이 귀한 음식을 먹고, 주님의 뜻을 따라 ...........
2007.12.07 -
웃자구요 998 : 귀차니즘 2
위 사람은 왜 저러고 있는걸까요? 해수욕장에서 뺑소니라도 당한걸까요? 단지 피하기 귀찮았을뿐....
2007.12.06 -
웃자구요 997 : 서 선생, 최 선생
저도 매우 좋아하라는 서태지의 데뷔 15주년입니다. 서태지 15주년 기념 한정 앨범은 나오자마자 동이나고 벌써부터 경매 사이트에서는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죠? 데뷔 15주년이 되면서 '원로가수'와 '서태지 선생'이라는 칭호를 얻었군요. 하긴 15주년이면 '선생'이란 칭호를 들을만 하지요. 작년 기아에 입단한 우리 최희섭 선수는 메이저리그 루키 시절부터 얻은 호칭인걸요 ^^; 최 선생님, 저의 야구공에 최 선생님의 싸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최근 선생자격(?)을 박탈당한 '도산 안창호씨'는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까요? ㅠㅠ
2007.12.05 -
웃자구요 996 : 누나 팝니다
판매정보 시중가 : 129,000원 즉시 구매가 : 99,000원 구매 포인트 : 없음 배송비 : 2,500원 / 택배 / 무료반품 배송비 결제 여부 : 선택하세요. -------------- 주문시 결제 수령후 지불 배송소요일 : 2일내 배송 (오후 6시 이전 주문시 익일 배송) 판매수량 : 1개 물품기본정보 물품상태 : 양호 판매지역 : 전국 원산지 : 대한민국 AS정보 : 구입후 7일내 불량시 반품가능, 변심에 의한 반품 불가능 영수증 발행가능 여부 : 발행가능 물품상세정보 부모님께서 7년여간 애지중지 가꿔온 물품이어서 하자가 없으며 정품입니다. 성격이 무난하다고 소문난 오리지날 O형으로 친화력이 좋습니다. 색상은 베이지색이 살짝 가미된 황색입니다. 자동 배변 및 세척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음식을..
2007.12.04 -
웃자구요 995 : One Man Die
이건 좀 오래된 사진인데, 웃자구요에 소개하지 않은 것 같아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Two Man 짭짭, One Man Die, I Don't No 처음볼때는 도대체 무슨 말일까 싶었습니다. 이해되시나요? ^^ 나름 해석하자면 "둘이 먹다가 한 놈 죽어도 난 모른다..." 정도 될까요? 아니면 "둘이 먹다가 한 놈이 죽었는데, 난 아니다??" 아무래도 자기 네 영양돌솥밥이 맛있다는 이야기일테니 전자이겠죠. 참 재미난 식당입니다. ^^
2007.12.03 -
웃자구요 994 : 누가 내 우유를 마셨나
오늘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누군가 내 밥그릇을 뒤져서 먹은거 같은데... 솔직히 자수하면 용서해주지... 왜...왜 그러세요. 저는 그런적 없거든요. 제 얼굴에 묻은 우유는 위조된 겁니다...
2007.12.01 -
평생 잊지 못할 나의 프로포즈
2년전 오늘, 그러니까 2005년 12월 1일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지금의 제 와이프님, 이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날입니다.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 프로포즈였는데요. 그날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결혼일자까지 잡았지만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던 그 때...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 하던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되더군요. 꽤 오랜 고민을 하던 끝에 '평생에 한 번 하는거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보자' 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철저한(?) 기획아래 능력이 닿는데까지, 주변사람까지 동원해 가며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회사 지인의 도움을 받아 대학로의 조그마한 카페 하나를 빌렸고, 같은 팀 동료들과 절친한 몇몇 동료들에게 "프로포즈..
2007.12.01 -
웃자구요 993 : 밥벌이
하아, 일을 해야하는데... 일자리는 없고... 돈도 없고... 오늘도 물로 배우를 채우는구나... 그나저나 오늘도 아무것도 가져 가지 못하면 마나님이 가만히 안 있을텐데... 그... 그래... 이거라도... 들고가자... 여...여보... 나 먹을거 구해왔어...
2007.11.30 -
웃자구요 992 : 창과 방패
'한비자(韓非子)'에 나와있는 창과 방패(矛盾, 모순)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아실겁니다. 굳이 다시 한번 이야기 하자면 아래와 같지요. 초나라의 한 장사꾼이 방패와 창을 늘어놓고 팔고 있었다. 여기 이 방패를 보십시오. 이 방패는 어찌나 견고한지 제아무리 날카로운 창이라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랑한 후에 장사꾼은 창을 들고 외쳤다. 자, 이 창을 보십시오. 이 창은 어찌나 날카로운지 꿰뚫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때 구경꾼들 속에서 이런 질문이 튀어나왔다. 그럼,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는 거요? 장사꾼은 대답을 못하고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다. 우리가 흔히 앞뒤가 맞지 않을때 쓰는 단어 '모순'이라는 단어가 바로 위 이야기의 창을 뜻하는 '矛(모)'와 방패를 뜻하는 '盾(순)'..
200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