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당장 내일 죽어도 괜찮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게 큰 꿈이었고, 31살이라는 나이게 그걸 이루었기에... 삶이 이미 Loading...100% 인것이죠. 그리하여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은 삶의 보너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꿈을 이루었다고해서 남은 인생을 막 살 수는 없을겁니다. 그래서 삶의 작은 목표들을 하나 하나 만들고 그걸 이루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신혼 여행을 간 몰디브에서 아내와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 3년후에 다시 몰디브에 오자". 2009년이 그 약속한 3년째 되는 해 입니다. 몰디브란 곳이 마음만 먹는다고 갈 수 있는 만만한 곳이 아니기에 월급 외 수입이 생기면 생활비와는 별도로 CMA 통장에 모으기 시작했고 지금은 400만원이 조금 못 미치는 돈을 모았습니다. 내년까지 조금 더 월급 외 수입을 모으고 부족한 부분을 여행 시점에 투자한다면 3년전의 약속(목표)을 이룰 수 있을듯 합니다. ^^

이 외에도 작은 목표들을 많이 세웠고, 하나씩 지켜가면서 삶을 윤택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좀 길어졌는데요. 앞으로의 장기적인 큰 목표 하나를 말하고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그건 바로 "마당이 있는 우리 집" 이랍니다.

이건 저의 목표이라기 보다도 아내의 바람이기도 한데요. 우후죽준 생겨나고 있는 고층의 닭장 같은 아파트보다 마당이 있는 우리집을 갖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일 겁니다. 마당이 있는 집을 갖는 건 봉급쟁이로썬 너무 큰 욕심일까요? 하지만, 이 목표도 언젠가는 이루어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으니 둘이서 살려면 33평형 정도면 적당 할 듯 하고... 마당이 있어야 하고...
우리가 꿈에 그린 집은 이런 모습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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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구린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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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로| 2008/05/28 15: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지삼 !!!

9년전 갔던 몰디브 아직도 동경하고만 있습니다.

저도 본받아서 CMA 하나 들어야 겠습니다. 꼭..
rince | 2008/05/28 16:05 | PERMALINK | EDIT/DEL
언젠간 가야지...라고 생각하는것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나니까 그걸 이루기 위해서 뭔가 하게 되더라구요 ^^
ssil| 2008/05/28 16: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재밌어요 사진이,,,^ ^
여행을위해 만든 CMA통장 부럽네요,, 저도 하나 계획하고 만들어야겠습니다...
rince | 2008/05/29 10:58 | PERMALINK | EDIT/DEL
넵, 목표를 정하고 모으다보니 재미도 있고 그래요 ^^;
고구미| 2008/05/28 17: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 사진 한참 봤네염...
아 근데 신혼여행에서의 약속은 지키기 어렵던데...대단하셔요...부러부러...
우린 5주년에 유럽여행시켜준다더니 올해 5주년 아무일 없이 그냥 지나쳤다는...에거거...
이제 10주년에 다시 유럽여행가자던데 말로만 그러지말고
우리도 계획적인 계획을 세워야겠네염...

마당이 있는 33평짜리 집...아주 좋습네다...^^
rince | 2008/05/29 11:02 | PERMALINK | EDIT/DEL
10년되는 해의 약속은 꼭 지켜지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내년 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는 저희도 유럽여행을 한번 기대하고 돈을 모아봐야겠습니다. ^^;;

아... 너무 자주 여행가면... 33평형 마당있는 집은 물거품이 되려나... ㅠㅠ
불멸의 사학도| 2008/05/28 18: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집 뒤에 보이는 바위산이 범상치 않은데요? 저도 저런 마당있고 경치좋은 뒷산이 있는 33평형 집에 살고 싶네요... 다만 저 집은 리모델링으로도 가망이 없어보이네요...재건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rince | 2008/05/29 11:02 | PERMALINK | EDIT/DEL
아...이런... 리모델링이 불가능해보인다니...안타까운걸요... ^^
펀펀데이| 2008/05/28 18: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rince님은 참 풍요로운 삶을 살고 계신것 같습니다. 100%의 행복감을 느끼고 살긴 정말 쉽지 않은데... 정말 넉넉한 마음을 가진 멋진분 같습니다. ^^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의 행복은 보너스라는 말이 참 멋있게 들립니다.
rince | 2008/05/29 11:05 | PERMALINK | EDIT/DEL
마음을 조금 비우고(?) 살다보니 행복한 일 투성이더라구요 ^^;;; 돈이 여유롭지 못하니, 마음이라도 여유로워야할것 같습니다. ^^
위즈| 2008/05/28 18: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살다보면 이런 약속을 지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경우가 많은데, 부럽습니다.
rince님 멋져요. 감동했습니다.
rince | 2008/05/29 11:06 | PERMALINK | EDIT/DEL
사실 저만 모은건 아니고 와이프님도 같이 모은거랍니다. 서로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해야할까요? ^^
마기| 2008/05/28 19: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하하하..무언가 구린 꿈..하하하
최곱니다..^^
rince | 2008/05/29 11:09 | PERMALINK | EDIT/DEL
제 꿈이 구린게 그렇게 좋으신가요? ^^;;;;
nology| 2008/05/28 2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리더라도 같은 꿈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
저도 본받아야 겠어요~~ ㅎㅎ
rince | 2008/05/29 11:10 | PERMALINK | EDIT/DEL
네 시작은 구리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믿으며... ^^;
zzip| 2008/05/28 21: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몰디브 넘 멋지지요..
저도 내년에 가볼 예정이에요.. ^^
rince | 2008/05/29 11:11 | PERMALINK | EDIT/DEL
호텔형 리조트가 아니라면 워터빌라 타입의 숙소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분위기가 더 산다고 할까요... ^^;; 그리고 며칠 늘려서 다녀오세요. 보통 리조트에서 3박을 하던데 저희는 4박을 했구요, 근데 그것도 짧게 느껴지더군요... ㅎ
디노| 2008/05/28 22: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신혼여행 많이 가는 몰디브섬 곧 하나가 될 코리아~~
룩룩룩셈부루크 아아아르헨티나

결혼할 생각은 꿈에도 생각안하고 있는 저인데 린스님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rince | 2008/05/29 11:14 | PERMALINK | EDIT/DEL
저랑 결혼하고 싶다는 말은 아니겠죠... ㅋㅋ
뭐지 이 썰렁함은.......
그렌| 2008/05/28 23: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러브하우스가 생각나네요
따라라라라단~~~따라라라랄라 따라라라란~~따단~
rince | 2008/05/29 11:15 | PERMALINK | EDIT/DEL
인간극장 테마를 부르고 만 rince... ㅠㅠ
3MB| 2008/05/29 01: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저씨 너무 재밌어요 ㅋㅋ
rince | 2008/05/29 11:24 | PERMALINK | EDIT/DEL
아저씨...아저씨...아저씨...아저씨...

아..맞다...
아저씨였지... ㅠㅠ
영민C| 2008/05/29 11: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답답한 도심보다는 저런 시골이 좋은것 같아요.
공기도 좋고 여유로움도 느낄수 있구요. ^^;
rince | 2008/05/30 14:36 | PERMALINK | EDIT/DEL
네, 많은 도시인들이 꿈을 꾸지요.
빠른 은퇴 후 공기 좋은 시골에서의 삶을요 ^^
러브네슬리| 2008/05/29 1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왜 그러세요/ ㅋ 나름 아늑한 공간인 것 같은데 ㅋㅋㅋㅋ
rince | 2008/05/30 14:36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차고지도 준비되어 있는 완벽한 집이죠.
리어카가 들어가있네요 ^^
철희| 2008/05/29 1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평형.......ㅎㅎ
rince | 2008/05/30 14:41 | PERMALINK | EDIT/DEL
둘이서 33평형 정도면 충분하겠죠? ^^; ㅎㅎ
wanee| 2008/05/29 15: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약속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답니다. 너무 남발해서...
rince | 2008/05/30 14:42 | PERMALINK | EDIT/DEL
ㅎㅎ 너무 남발하면 지키기가 어렵죠 ^^;;;
공상플러스| 2008/05/30 1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당까지 합해서 33평은 어때요?
rince | 2008/05/30 14:44 | PERMALINK | EDIT/DEL
흐음... 마당까지 포함해서라면...
쵸큼 좁을거 같은데요 ^^;;;
Yasu| 2008/05/30 23: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하가 33평인거 아닙니까?? ㅎㅎ
rince | 2008/06/02 01:27 | PERMALINK | EDIT/DEL
앗... 지하도 있는 집인가요?
오....오... 더 끌리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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