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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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296 : QOOK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때론 자신의 영역을 주장하는 녀석들에게 쫓기기도 하고... 단지 집을 나와 어슬렁 거린다는 이유로 불심검문을 받기도 하고... 낯선 길이다 보니 빠지기도 하고... 잠깐 졸기라도 하면 벼랑 끝이고... 좀 쉬려해도 영 불편하고... 역시...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Home, Sweet Home... 아... 역시 집이 최고!!
2009.04.08 -
웃자구요 1252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 기간동안 지방에 잠시 다녀오는 바람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해, 이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2009년 힘차게 달리삼!! ^^
2009.01.28 -
웃자구요 1116 : 반인반수
반인반수 (半人半獸)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우리들 인간 입장에서는 괴물, 혹은 비정상 같은 존재입니다만 대부분 신화나, 동화 속에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신화의 사티로스나, 동화 속 인어공주 등이 반인반수에 해당되죠 하지만 자세히살펴보면 신화나 이야기 속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발견을 하실 수 있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반인반수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 그들도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주문한 음료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는 반인반수 운전으로 지친 심신을 위해 갓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반인반수 순수 인간과의 결혼에 골인한 반인반수!~
2008.05.29 -
웃자구요 1078 : Impossible is nothing
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어릴때 부터 난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형사가 꿈이었어 하지만 몸이 약해지는 바람에 형사를 못하게 된거야 경찰이 나한테 "수색견 한번 안해볼래" 그러더라 난 대답했지 "제 정신이세요?" 지금 난 지구상의 모든 냄새를 구분하고 추적하지... 언제가 니가 서서 웃게될 자리가 꼭 니가 시작한 거긴 아닐지도 몰라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 . . . . . . 하아... 그래도... 그만둘까...
2008.04.02 -
웃자구요 1075 : 참 쉬운 마술
자 오늘은 물건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배워보겠어요. 제 손에 있는 땅콩... 보이시나요? 땅콩의 끝부분에 살짝 침을 묻쳐주시구요.. 그리고 순식간에 사라집.. 케에엑...켁켁... 감쪽같이 사라졌네요. 참 쉽죠? 자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요~ 오... 정말 쉽네요... 우아한 나도 한번 해볼까? 컥...컥...사람 살...
2008.03.28 -
개조심
'개조심'이란 세 글자 때문에 다가가기 힘들어지던 녀석...
2008.02.03 -
웃자구요 1015 : 신년 음악회
강아지를 위해 준비한 신년 음악회... 이 정도면... 개무시...
2008.01.04 -
웃자구요 993 : 밥벌이
하아, 일을 해야하는데... 일자리는 없고... 돈도 없고... 오늘도 물로 배우를 채우는구나... 그나저나 오늘도 아무것도 가져 가지 못하면 마나님이 가만히 안 있을텐데... 그... 그래... 이거라도... 들고가자... 여...여보... 나 먹을거 구해왔어...
2007.11.30 -
웃자구요 980 : 기념촬영
본 게시물은 읽는 분의 관점에 따라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는 게시물입니다. 컨텐츠를 숨김 상태로 포스팅하니, 열기 전에 판단하시고 거리낌없이 보겠다는 분만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성년자에게는 정서상 유해할 수 있으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진은 보통 무언가를 기념하거나 기록하기 위해 찍지요. 얘들은 뭘 기념하고 픈걸까요? ^^ 엄마, 엄마!! 동물의 왕국에서나 보던 걸 직접 보게됐어요... 이 날을 꼭 기념할거에요!! 비참하지만, 이 외로움을 간직해야겠어요 야야... 초점을 나한테 맞춰야지!!
2007.11.14 -
웃자구요 924 : 진달래꽃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야이, 개나리야... 꽃을 밟고 가라고 했지 날 밟고 가라고 했어?
200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