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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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936 : 몸 관리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의 몸, 즉 건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몸 값을 높이기 위해선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겠지만 실력 또한 건강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그런면에서 선수들에게 술과 담배는 절대 금해야 할 사항 중 하나일텐데요. 그들도 사람이다보니 술과 담배의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 않겠죠. "지성아, 오늘 우리 한 잔 할까?? 내가 쏜다" "이봐, 얼굴이 좀 피곤해 보이는데 이거 한 대 피고 잠깐 쉬고 있어~" 물론 해태의 선동렬 선수 (現 삼성 라이온즈 감독) 같이 등판 전날 새벽까지 술을 진탕 마시고 나와서 완봉승을 거두는 괴물같은 사람도 있긴 하지만, 선수들에게 자기 몸 관리만큼 중요한게 있을까 싶습니다. 다음주에는 K1 월드 그랑프리 16강전이 열리는데 최홍만 선수가 마이티 모..
2007.09.22 -
웃자구요 925 : 스포츠맨쉽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이승엽 선수가 라이벌인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테러를 당했습니다. 보통 야구에서는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을 시츠 선수에게 당했는데요 정상적으로 수비 중인 이승엽 선수의 발목을 밟고 지나갔습니다. 게다가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밟고 지나갔는데 이는 고의적으로 밟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주루행위입니다. 중계방송을 하던 해설자도 보복을 해야한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선수 생명이 끝날수도 있는 치명적인 부상을 안길수도 있는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같은 선수간의 동료의식도 없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시츠'는 스포츠맨쉽부터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얼마전에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2007.09.10 -
웃자구요 921 : 신혼여행
한때는 직장 후배였던 녀석이 11월에 결혼을 한답니다. 저랑 한살 밖에 차이는 나지는 않지만 왠지 더 어려보이고 마냥 동생 같은 느낌의 녀석입니다. 이제 두달 조금 넘게 남았으니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겠죠. 그런데 이 녀석이 신혼여행 사기에 걸렸습니다. 얼마전 SBS에도 보도됐다고 하는데 매년 끊이지 않고 보도되는 신혼 여행 사기... 남일 같지 않게 마음이 아프더군요.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는 사람들... 정말 그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길 바랍니다... HS군... 비록 첫 출발이 삐그덕 거리긴 했지만 액땜했다 치고 잘 준비하렴!!! 신혼여행지가 어디인가도 중요하겠지만... 밤이면 밤마다 죽여주는 추억을 만들면 되잖아... (근데 뭘... 죽여... ㅠㅠ) ..
2007.09.05 -
웃자구요 907 : 세계축구의 흐름
그깟 공놀이로 치부 될 수도 있는 축구. 하지만 세계 축구의 역사를 놓고 살펴보면, 단순히 공을 차는게 아닌 전술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날의 W-M 포메이션으로 부터 시작되어, 펠레를 앞세운 브라질팀의 4-2-4 시스템, 네델란드의 '토탈 사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도 적용하고 있는 '포백'까지... 대략적으로 세계 축구에는 이러한 큰 흐름들이 있었는데 이런 조직적인 전술도 중요하지만, 개인기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멋진 개인기 모습입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발이 안되면 손으로... 역시 명문 구단간의 경기 답게 새로운 개인기가 선보였습니다. 아직 개인기로는 세계 축구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 대한민국 축구이지만, 아래 사진을 보니 고무적입니다..
2007.08.22 -
웃자구요 903 : 어서오세요
8월 들어 즐거운 일들이 많네요. 8월의 시작일 1일은 와이프님과 만난지 1,200일이 되는 날로 즐겁게 스타트를 끊었구요. 8월 13일에는 올블로그 TOP 100 블로거에 선정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복절에는 웃자구요가 900회에 도달해 기념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참여가 있어 이것또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어제는 SuJae님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 Think Big, Aim High에서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블로그의 재발견'이라는 코너를 만드시고, 첫번째 시간으로로 이곳을 소개하는 글을 써 주셨네요. 너무 좋게, 따뜻한 평가만을 남겨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고... 무한 감사합니다. ^^; 소개 된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인데 RSS 구독자가 어제부터 지금까지, 거의 하루만..
2007.08.18 -
웃자구요 901 : 삥 뜯기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습지만 제가 학창시절에는 삥 뜯는 (돈을 빼앗는)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마 학창 시절을 통틀어 세네번 정도 삥을 뜯겨 본 것 같습니다. 모두 초딩(당시는 국딩)때 였는데 삥을 뜯는 사람은 대부분 중,고등학교 고학년 이었던걸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뒤에서 다가와 어깨 동무를 하며, "소리지르면 죽는다. 친한척 해라, 돈 있냐?" 하며 마치 원래 아는 사이처럼 행동을 하더군요. 요즘은 어떻게 접근하는지 궁금하네요 외국에서는 3:1 집단 삥듣기에 무기와 갑옷까지 갖춰 입는군요 팀동료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군요. 5:1로 삥을 뜯는 중입니다. 하긴, 저희때도 같은 반 친구한테 삥 뜯는 놈들도 있긴 했지요.... 웃자구요 900회 기념 이벤트가 오픈됐습니다. 해당 포스..
2007.08.16 -
웃자구요 880 : 시바 코리아
저희 회사는 "시바 코리아"입니다. '박카스' 사장님이 진두지휘하시는 '한국 시바 비전'과 제휴 관계에 있는 저희 회사는, 버밍험 대학의 '십스키' 교수님께서 고문으로 계십니다. 주요 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발 땡 처분" 마트 운영 사업과 믿을 수 있는 식품 "김치 시발년" 제조등입니다. 저희 회사의 제품 분실시, 책임을 지지 않는 AS 정책으로 간혹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최근 매출이 급 성장하여, 사업확장을 단행... '도서출판 시발'이라는 자회사의 설립까지 이루어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언제 어디서나 회사를 생각하고 홍보하는, 열성적인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소 거칠기만 무서울게 없는 거침없는 직원들이죠. 지금까지 함께해준 모든 직원들...고맙습니다.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353..
2007.07.26 -
웃자구요 870 : 축구국대 특훈제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 2차전인 바레인과의 대결에서 충격의 1:2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반 시작 3분만에 첫 골을 얻어낸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하고, 전후반 막판에 각 1골씩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해 승점도 얻지 못하고 8강 진출도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 국가대표 감독의 무덤이 되어왔던 '아시안컨 축구대회'를 핌 베어백 감독이 잘 넘길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4강에 들지 못하면 감독직을 내놓겠다던 핌 베어백 감독의 똥줄 타들어가는 소리가 한국까지 들려오네요. 마지막 경기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다면 감독 경질은 불가피해보이고, 선수들도 앞으로는 특설 경기장에서 특훈을 시켜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몇개월만 훈련하고 나면 패싱 능력과 체력 하나만큼은 정확..
2007.07.16 -
웃자구요 844 : Oooooops
상상도 하기 싫은 고통... 남자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고통... 으깨려고 하나요? 이 사진은 설정 같지만, 제대로 한번 맞으면 하루종일 움직일 수 없지요 거침없는 킥이군요 광고판 이지만 그 느낌 알거 같다... 1초후의 표정은... 각도상으로 보아 급소는 살짝 비껴나갈거 같죠 ^^ 이미 떡실신 상태... 울부 짖어야 소용없다... 온 몸을 던져 막는 노력은 가상하지만, 자식 안 나을꺼야?? 위의 저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이 당신에게 일어났다고 생각해보세요... 맙소사, 오 마이 갓...
2007.06.12 -
웃자구요 827 : 세계축구의 벽
오, 호나우딩요... 멋있는데... 나도 함 따라해볼까? 아...아무나 하는건 아니구나... 나 지금 매우 쪽팔려하고 있어... 관련 웃자구요웃자구요 288 : 독수리 슛 웃자구요 543 : 아이 러브 스포츠 웃자구요 566 : 넌 이미 죽어있다 웃자구요 647 : 삐뚤어질테다 웃자구요 691 : 한국 축구는 젊어져야 한다
200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