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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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1151 : 대통령이 필요해
이제는 경제를 살려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국민도 없는 듯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가장 잘하는 것이다라는 조롱도 듣는... 명박한 대통령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주변에는 아직... 대통령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대통령님... 힘을 내주세요... 사연.1 이렇게 하늘이 맑은 날만 되면... 저희 집 개가 전봇대를 탑니다... 이 녀석 버르장 머리좀 고칠 수 있도록... 전봇대 좀 뽑아주세요! 사연.2 어느 날 부터인가... 동네에 곰이 나타나 전봇대를 자꾸 오릅니다. 불안해서 못 살겠습니다. 전봇대 좀 뽑아주세요! 사연.3 우리 집 아들이 술만 먹으면 전봇대를 오릅니다. 전봇대 좀 뽑아주세요! 사연.4 어느 작자가 카트와 전봇대를 결합해 놨습니다. 장을 편하게 보려면 카트..
2008.07.23 -
웃자구요 1146 : 메모
벨 누르지마세요. 문 두드리지마세요. 강아지가 있어요. 강아지가 소리가 나면 많이 짖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조금만 조심해주세요. ☆용건있으시면 메모 바랍니다. 그릇 내놔 주세요 친구야... 우린 널 깨웠다 ☆용건있으시면 메모 바랍니다. - 블로그 주인장白
2008.07.16 -
웃자구요 1144 : 오늘의 추천메뉴
오늘 점심은 뭘로 해야할까... 고민되시나요? 저희 "웃자구요 식당"에는 많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한번 둘러보시죠~ 우선 치즈 돈까스입니다. 남들은 치즈를 튀김 옷 안에 고기와 함께 넣지만, 저희는 과감히 밖으로 빼내서 눈을 즐겁게 해드립니다. 다음은 치킨까스입니다. 대부분의 치킨까스들은 치킨 고유의 모양을 살리지 못하고 서비스되고 있지만 저희는 원형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시키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을 제공해드립니다. 신선함을 중요시하시는 분들을 위한 치킨 버거도 준비하고 있구요... 조류독감을 피해 판매하는 계절 음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핫도그 인데요. 머스터드, 케찹, 된장 등... 원하시는 소스를 발라드립니다. 많은 애용바랍니다!~ 알림 : 저희 웃자구요 식당에서는 국민의 건강권..
2008.07.14 -
웃자구요 1112 : 면상
얼굴은 씻고 다니는거냐.. 면상이 그게 뭐야... 넌, 알아서 씻어... 흐음... 당신은... 주먹을 부르는 얼굴인가보오... 붙여놓자 매출이 급상승했어... 경제가 살아나려나보네...
2008.05.21 -
웃자구요 1110 : 아이가 변했어요
평범한 디자인을 거부하는 저는 개성넘치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러다 이렇게 멋진 초인종을 찾아냈지요. 한 번이라도 방문을 한 손님들은 우리집 현관을 잊지 못한답니다. 그런데 사소한 문제가 생겼어요... "아이가 변했어요..." 비슷한거만 보면 누르고... 막 그래...
2008.05.19 -
웃자구요 1102 : 시간차 공격
정신줄을 놓게 만드는... 시간차 공격... 정신을 차려야 살 수 있는데... ps. 웃자구요 1,100회 기념 이벤트 진행중
2008.05.06 -
웃자구요 1090 : 포커페이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계속되어 상담을 합니다. 전 어려서부터 잡기에 능했고, 잡기에 능한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도박에도 소질이 있습니다. 특히 포커의 경우에는 실력 뿐 아니라 운도 따르는 편이고, 포커페이스란 별명을 얻을 정도의 침착한 표정 관리로 늘 남들을 감쪽 같이 속여왔기 때문에 늘 돈을 따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사람들이 제 표정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 분명히 예전과 변함없이 늘 똑같은 표정으로 패를 감춘다고 생각하는데... 늘 상대방들에게 패를 읽힙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요??
2008.04.18 -
웃자구요 1086 : 제대로 때밀기
목욕탕에서 묵은 때까지 제대로 밀려면... 느긋하게 탕속에 들어가 때를 불려줘야겠지요 청사안~~~♨
2008.04.14 -
웃자구요 1080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1901-1943)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귀를 속삭이며 한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조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 같이 구름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머리 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
2008.04.04 -
웃자구요 1078 : Impossible is nothing
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어릴때 부터 난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형사가 꿈이었어 하지만 몸이 약해지는 바람에 형사를 못하게 된거야 경찰이 나한테 "수색견 한번 안해볼래" 그러더라 난 대답했지 "제 정신이세요?" 지금 난 지구상의 모든 냄새를 구분하고 추적하지... 언제가 니가 서서 웃게될 자리가 꼭 니가 시작한 거긴 아닐지도 몰라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 . . . . . . 하아... 그래도... 그만둘까...
200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