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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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구요 924 : 진달래꽃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야이, 개나리야... 꽃을 밟고 가라고 했지 날 밟고 가라고 했어?
2007.09.09 -
웃자구요 895 : 반신욕
결혼전까지만해도 집에 욕조가 있어서 조금만 몸이 피곤하면 반신욕을 즐기곤 했는데요, 결혼 후 살고 있는 집에는 욕조가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나른해지면서 기분도 몽롱한게 신선놀음이 부럽지 않을 정도였는데 말이죠. 이 녀석들 처럼 반신욕을 즐기기엔 너무 커버린 몸집이 안타깝네요 ^^ 캬아... 좋다!~ 아줌마... 여기 물 안나오는데요?? 청사~~~~~~~~ㄴ은 어찌하여 만고~~~~~~에...♪ 아빠, 여긴 높아서 전망도 좋아요.... 아저씨, 여기 물 온도 좀 높여주세요... 좀 차요!~ 비좁은걸... 너무 커버린걸까?? 조금만 더 있다 나갈께요!~ 어~ 좋~~~~~타!
2007.08.10 -
웃자구요 892 : 멱살잡이
시위 현장에서의 애정행각인가요? 어처구니 없다는 듯 쳐다보는 경찰의 속 마음은 어떨지... 이렇게라도 하고 싶은 기분이겠죠? ^^ 그나저나, 강아지가 뭔 죄가 있다고 저렇게 잔인한 행동을 하는지... 숙녀가 저러면 안되죠 ^^
2007.08.07 -
웃자구요 889 : 패자는 말이 없다
승자는 하늘을 올려보며 환호하고 패자는 땅을 내려보며 한숨을 내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패자는 말이 없고 승자는 몸으로 승리를 느낄때도 있는 법이지요. ^^
2007.08.04 -
웃자구요 888 : 금지된 사랑
본 포스트는, 이 글을 보는 분의 관점에 따라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는 게시물입니다. 컨텐츠를 숨김 상태로 포스팅하니, 성적(性的)표현에 거부감이 있거나, 민감하신 분들은 클릭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by rince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사랑에 빠지곤 합니다. 보통은 아름답고 멋진 이성에 빠져 사랑을 만들어갑니다. 때론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은찬에게 사랑을 느끼는 한결의 모습처럼 동성에게 사랑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요. 물론 커프의 두 커플은 실제 동성애는 아니죠 ^^; 일반적으로 사랑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축복을 받지만... 어떤 사랑은 다른 이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하고, 스스로 힘들어하기도 하며, 금지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어렵거나, 금지된 사랑들을 모아봤습니다. 아래 클릭해서..
2007.08.03 -
웃자구요 886 : 동냥
해외에는 거지 생활로 돈을 모아 자산가가 됐다는 사람도 있고, 그 벌이가 너무도 좋아 거지로써의 노하우를 다른 사람에게 전수까지 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런 거지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직업이 아무리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자산가의 직업이 거지라면 이건 부자도 아니고 거지도 아닌거 아니겠습니까?? 혹시 스스로의 처지가 너무 한심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하지만 당신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눈이 어딘가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늘 위만 쳐다보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면서 스스로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나저나, 아래 녀석은 해외에서 거지 연수라도 받고 왔을까요? 제대로 불쌍한 표정인데요 ^^;
2007.08.01 -
웃자구요 876 : 교감
우리는 반목과 갈등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죽기전까지 하루만이라도 뉴스에 행복한 소식만 전해지는 그런 날이 있을까요?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교감한다면 지금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겠죠. 오늘은 교감을 주제로 사진 몇장 모아봤습니다. ㅁ 더하는 글 아프가니스탄 납치사건과 관련하여 글들이 참 많더군요. 가지 말라는 곳에 갔으니 죽어도 난 아무 상관없다는 식의 글들도 발견되더군요. 기독교가 아무리 싫다하더라도,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에 너무 쉽게 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실망스런 하루입니다.
2007.07.22 -
웃자구요 862 : 과분한 행복
금일 웃자구요는 많이 늦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하루를 넘기지는 않은 상태에서 포스팅을 합니다. 내일 '코타 키나바루'로 여행을 떠나게되어, 많은것들을 준비하느라 늦었습니다. '웃자구요'는 숙소에서 랜이 된다고 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만, 접속환경이 좋지 못할 경우 생략될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약 일주일간 업데이트가 없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작년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다녀온 후 첫번째 해외여행인데 그때만큼이나 떨리네요. 동남아 여행을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정말 과분한 행복이네요. 비록 모형 원숭이이긴 하지만, 분에 넘치는 바나나를 껴안은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저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언제 다 먹지?" 정말 ..
2007.06.30 -
간만에 검프 사진
그래 난 교촌 치킨, 이걸로 정하겠어... 이젠 얼굴에서 나이가 보이기 시작하는 우리 검프...
2007.06.12 -
웃자구요 837 : 나 지금 화가 몹시 나있어
차별하지마!!! 나 지금 화가 몹시 나있어!!
200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