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하루도 빠짐없이 생삼겹의 맛을 음미해가며 둘만의 교감을 나눈 친구가 있었어요.
우리의 우정은 오랫동안 변함없이 영원할거라 믿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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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날 나의 사랑하던 친구는 도로에서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어요. 부모님은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진 않으셨어요. 너무 가슴아플거라고... 그래서 인지 친구의 죽음이 와 닿지 않았어요.

며칠 후 사고 현장에 그려져있는 바디 라인(?)을 보고서야 '친구의 죽음'이 현실임을 받아들이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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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어디로 갔을까... 좋은 곳에 갔을까?
꽤 오랜 시간을 슬픔에 잠겨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슬픔에 잠겨 무심코 쳐다본 하늘에서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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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슬퍼하고 있는 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나타났던거에요.
그리고 이런 말을 남기고 사라졌어요...

"3사람당 2인분 이상은 팔아야해... 그건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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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도 3사람당 2인분까지만 허용하고 있답니다.
제 친구의 마지막 자존심이니까요...

지금까지 웃자구요식 슬픈동화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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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oll| 2007/10/25 13: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1사람당 3인분이 기본 아닌가요? 그리 알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ㅠ_-
rince | 2007/10/29 13:02 | PERMALINK | EDIT/DEL
가을님도 3인분? ^^;
zizim| 2007/10/25 1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몇이서 몇인분을 시키느냐에 따라 주인 표정이 저렇게 달라지는 모양이군요.ㅎㅎ
rince | 2007/10/29 13:03 | PERMALINK | EDIT/DEL
아주 솔직한 주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
freeism| 2007/10/25 15: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항상 느끼지만 정말 구성력 짱이세요. > .<)b
이번에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
노파심에 여담으로... 06아... 번호판은 살짝 모자이크를 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
(괜히 민감하게 구는거라면 죄송합니다. ㅋ ^^;; )
rince | 2007/10/29 13:03 | PERMALINK | EDIT/DEL
저도 살짝 가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인사사고도 아니고 이미 많이 떠도는 사진이라 굳이 가리진 않았답니다. 솔직히.. 귀차니즘이 가장 큰 이유였구요... ^^;;;

다음부터는 살짝 가려주는 노력도 하겠습니다. ㅎ
루돌프| 2007/10/25 19: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간단하게 저런식으로 설명이 가능하군요 -_-)...
그런데 셋이가서 1인분만 시키는 경우도 있나보죠;;;
2사람이 1개는 커플들이 간혹 그런짓을 하긴 하지만;;;
rince | 2007/10/29 13:04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저도 아직은 주변에서 3명이 1인분 시켰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적이 없는데, 종종 그런 손님들도 있나봅니다. ^^
문차일드| 2007/10/25 2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방금 후배 2놈이랑 삼겹살 5인분 먹고 왔는데...
잘가~ 피그~
rince | 2007/10/29 13:05 | PERMALINK | EDIT/DEL
3명이서 5인분이면 아주 과한편은 아니셨네요.
피그는 편안히 갔다고 합니다~~~ ^^
DynO| 2007/10/25 2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구름사진 대박인데요
rince | 2007/10/29 13:07 | PERMALINK | EDIT/DEL
가끔 멋진 구름을 보면 참 자연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지요 ^^;
박민철| 2007/10/25 2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슬프군요.. ㅠㅠㅋ
3사람 1인분 표정이 화난 표정이군요..ㅋ
rince | 2007/10/29 13:07 | PERMALINK | EDIT/DEL
네, 나름 슬픈 동화랍니다... ^^;;;
달룡..| 2007/10/26 1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정말 슬프네요..저 아이 기분이 참 묘했을듯..ㅎㅎ
rince | 2007/10/29 13:08 | PERMALINK | EDIT/DEL
슬픔은 잊고, 맛나게 뼈와 살을 바르고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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