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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이, 개나리야... 꽃을 밟고 가라고 했지 날 밟고 가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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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O| 2007/09/09 22: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표정이 아주.... 부라보~ 짝짝짝
rince | 2007/09/11 00:17 | PERMALINK | EDIT/DEL
브라보!! ^^;
불멸의 사학도| 2007/09/10 0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양이 표정이 정말... 걸리면 사철탕집에 팔아버릴 분위긴데요...
rince | 2007/09/11 00:17 | PERMALINK | EDIT/DEL
겨우 감정을 다스리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폭발직전이랄까요? ^^
zizim| 2007/09/10 09: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후환이 두렵지 않은지 당당하게 타고 지나가는군요.ㅎㅎ
rince | 2007/09/11 00:18 | PERMALINK | EDIT/DEL
뭔가 백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하룻강아지 일지도 ^^
Laputian| 2007/09/11 0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허허.. 표정이 아주..
rince | 2007/09/12 12:28 | PERMALINK | EDIT/DEL
당황+황당+분노 삼종세트 표정이랄까요? ^^
she-devil| 2007/09/11 00: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 장면이 더 궁금해진다는 =ㅂ=);;;
rince | 2007/09/12 12:29 | PERMALINK | EDIT/DEL
밟힌 상태에서도 가만히 있는걸 보니 참고 지나갔을거 같아요 ^^
SuJae| 2007/09/11 18: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확실히 즈려밟고 가는군요 ㅋㅋ
rince | 2007/09/12 12:29 | PERMALINK | EDIT/DEL
네 확실하게... ^^;;;
즈려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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