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문맹률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정부에서 공인한 문맹률 통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UNDP (유엔개발계획,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의 2003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비문맹률은 97.9%라고 합니다. 즉, 2.1%의 문맹률이라고 하는데요. 이 문맹률 조차도 교육을 받지 못하신 나이드신 할아버님, 할머님이라는 점에서 그 사이 문맹률은 더욱 낮아졌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문맹률이 낮은 이유는 전 국민의 의무교육에 따른 효과도 있겠지만,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가 과학적이 독창적이며 배우기 쉽다라는 점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알면 알수록 어려운 글이기도 한데요. 그 놈의 맞춤법은 어쩜 그리 어려운지...

오늘 웃자구요는 몰라서 틀린 맞춤법이라던가, 오타등으로 엄해진 상황을 모아봤습니다.
합성으로 의심되는 것들도 있지만 그냥 웃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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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 나비효자
효자났네 효자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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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느려지십까!!!
뭔 말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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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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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강해도 너무 강한 표현 아닌가요?
게다가 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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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이긴다면 쾌변을 볼 수 있겠는데요?
스웨덴 vs 불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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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분을 위해 준비된 화장실은 천장이 좀 낮은가 봅니다.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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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서와서 저륨해요. 저륨한 가격 신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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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은 종이컵을 버리지 말라는 군요...
종이컵 는 버리지 마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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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셌다 차오면 옴겨주세요...
You Win!!


쉬운듯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쉽지도 않은 한글...
외국인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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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Shift and Alt ↔ 압박 교대와 알트

ㅠㅠ
쉬프트와 알트키를 누르세요. 정도겠죠? ^^;



아래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저희 사오정 부부의 이야기를 보너스로 올려봅니다. ^^;

* 참고
  ㅁ sami = 와이프님
  ㅁ rince = 본인


1. 대장검사
계속되는 설사로 인해 대장검사를 받기로 한 rince.
검사를 위해 하루 종일 '죽'만 먹어야 했는데, 퇴근 후 와이프님이 다짜고짜 묻는 말...

sami : 오빠 먹었어?
rince : 응? 내가 왜 쥐를 먹어? ㅠㅠ
sami : 아... 죽... ^^


2. 카트라이더
rince : 자기야, 지금 카트 열판했는데 8판이나 1등했어, 캬캬
sami : 응, 오빠. 프로그래머해라
rince : 프로게이머 아니구? ^^
sami : ㅠㅠ



3. K1
본인과 함께 K1을 시청하던 와이프님, 한 선수를 가르키며...

sami : 오빠... 쟨 가라오케 선수야?
rince : 가라오케?? 가라데 겠지... ㅋㄷㅋㄷ



4. 힐러리

rince : 자기야... 브리트니 스피어즈 노팬티 사진 인터넷에 올라온거 봤어?
sami : 진짜? 합성아니구?
rince : 진짜야... 파파라치한테 찍힌거래.
sami : 그래? 걔 미친거 아냐? 힐러리랑 놀더니 이상해졌어...

ㅋㅋㅋ
힐러리가 아니라 (패리스) 힐튼 이었겠지요?


5. 크리스찬 베일
영화 리뷰를 올리기 위해 '크리스찬 베일'의 프로파일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님.

sami : 어... 이 사람... 베트남 비긴즈에도 나왔네...
rince : 베트남?? 배트맨이겠지... ^^


6. LGT
결혼직전 혼수품 관련 이야기 도중.
거의 모든걸 와이프님이 원하는 것에 맞춰서 준비하다보니 미안했는지...

sami: TV는 오빠가 LGT꺼 맘에 들면 그거 해도 돼
rince: LGT? -_-;



개인적으로는 결혼전에 소개했던 사오정 이야기 1편이 더 파괴력이 있는것 같네요.
그걸 보시려면 웃자구요 540 : 2% 부족한 삶 을 클릭하세요 ^^;



ㅁ 마지막으로 알아두면 좋은 삶의 팁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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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2007/10/09 15: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종이컵 왜는 버리지 마시요.

종이컵 '외에'는 버리지 마시'오'.
가 맞겠죠 -ㅅ-;
rince | 2007/10/09 20:10 | PERMALINK | EDIT/DEL
나니님...

저의 유머에 이렇게 진지하게 답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무식해 보이잖아요 ^^;;;;

저...저도...그거...알아요... :P
필로스| 2007/10/09 15: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한글날 특집이군요.... 간만에 웃었습니다(말해놓고 보니 실례^^) 간만에 크게 웃었습니다..ㅎㅎ
rince | 2007/10/09 20:11 | PERMALINK | EDIT/DEL
ㅎㅎ 실례라니요... ^^;

그나저나 메신저는 서로 승인을 한 것 같은데 로그인을 안하시는건?? 너무 바쁘신가보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회사에서만 로그인 해 놓는답니다 ^^
호두| 2007/10/09 15: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은 특별히 더 재밌네요~^^
rince | 2007/10/09 20:11 | PERMALINK | EDIT/DEL
우리의 한글날이라서 좀 신경써봤습니다 ^^
soorym| 2007/10/09 15: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짜 재미있었어욤~ 한글날이라 참..
여기서 오타나면 안되겠는걸요?ㅎㅎ
rince | 2007/10/09 20:13 | PERMALINK | EDIT/DEL
에이.. 한글날이라고해도 오타야, 고치면 되지요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onomato| 2007/10/09 15: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베트남 비긴즈....... 큭큭

원츄!!
rince | 2007/10/09 20:15 | PERMALINK | EDIT/DEL
이런 소소한 재미에 삶이 재미있답니다 ^^;
그런데 연애할때보다 좀 회수가 줄어들어서 아쉬워요 ㅎ
Chaconne| 2007/10/09 16: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여기서는 오타나면 안되겠네요 그래서 리플이 몇개 없나...? ^^;
웃느라 배가 아픕니다. ㅠㅠ 한글날 만세!! 세종대왕님 만세!!!
rince | 2007/10/09 20:19 | PERMALINK | EDIT/DEL
다행히 뒤에...
댓글들이 더 많이 달렸답니다. ^^;;

오타 정도는 세종대왕님도 이해하실겁니다~ ^^
zizim| 2007/10/09 16: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압박 교대의 압박...ㅋㅋㅋ
rince | 2007/10/09 20:19 | PERMALINK | EDIT/DEL
ㅎㅎ
구글번역기를 썼을까요? ^^;
BluedSnow| 2007/10/09 16: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정말 한참 웃었습니다.
두분 얼굴이 떠오르니 이것 참 더더욱 실감나네요. ^^
rince | 2007/10/09 20:20 | PERMALINK | EDIT/DEL
저희 얼굴을 다 아시니 상상하기는 쉬우셨겠어요 ^^;
이런 대화를 하고 나면 참 분위기 묘하답니다. 즐겁고 황당하고 ㅎㅎ
푸른가을| 2007/10/09 16: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내분이랑 사시는게 재미있으실 것 같은데요? ^^;
rince | 2007/10/09 20:20 | PERMALINK | EDIT/DEL
네, 이런 말실수들도 삶에 있어 커다란 활력소가 되기도 한답니다 ^^
활의노래| 2007/10/09 16: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날 특집 ㅋ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이 오묘한 글자를 만드신 세종대왕님 만세에~)
rince | 2007/10/09 20:22 | PERMALINK | EDIT/DEL
예, 그 어느나라 말보다 이런 재미가 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seevaa| 2007/10/09 16: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베트남 비긴즈...... 너무 웃었습니다... 어휘의 엉뚱함이 명수형을 능가하는 것 같습니다. ^-^;;
rince | 2007/10/09 20:23 | PERMALINK | EDIT/DEL
다행히 외모는 명수형이랑 거리가 멀답니다 ^^;;;
freeism| 2007/10/09 16: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완전 웃겨 죽습니다. ㅋㅋㅋ
* 4관은 효자만 입장할 수 있는 건가요? ㅠㅠ
* 느려지십까!!! 그려셋쎄여~~ OTz
* 무좆껀!!! 정말 끌리는 광고 문구군요. - _-)b
* 사오정 부부가 아니라 엉뚱마나님이시군요. ^^;; 예전에 본 카툰(낢이야기)의 주인공 캐릭터 어머님이 아주 만만찮게 헛말을 잘 하셨다는... (예: 주인공 낢이 늦게 들어오자 어머님 한 소리 하십니다. "왜 이리 맨날 늦어!!!" "내가 언제 맨날 늦었어!!" "어쭈 이 기집애... 니 손에 가슴을 얻고 생각해봐!!!"....;; 바로 분위기 화기애애해 졌다는 군요. 크크)
rince | 2007/10/09 20:26 | PERMALINK | EDIT/DEL
낣 이야기는 저도 즐겁게 구독하고 있답니다. 손에 가슴을 얹은 모습을 상상하면...

므훗...
^_______^*
요니| 2007/10/09 17: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은 5시에 열어보고 놀랐음...벌써 6시인가 해서...흐흐
오늘 내용 끝장이었습니다.... 대박이여...
혼자 끌끌대며 웃느라 죽을뻔 했어요....
또 시키면 하는지라...웃자구요 540 : 2% 부족한 삶 를 클릭해서 봤더랬죠...
쿠하...대박이야, 최고여~~~
4. 사랑해
sami: 사.랑.해.
rince: 유경이도 이.뻐.
rince | 2007/10/09 20:27 | PERMALINK | EDIT/DEL
회사분인건 알겠는데...
근데 누구셈? ^^;

정체를 밝혀라!!!
H씨| 2007/10/09 17: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이.. 정말.. 한글날에 적절한 포스트! :D
rince | 2007/10/09 20:27 | PERMALINK | EDIT/DEL
명박이 아저씨 때문에라도 한글을 더 사랑해야겠습니다. ^^;
DynO| 2007/10/09 18: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항상 즐겁습니다
rince | 2007/10/09 20:29 | PERMALINK | EDIT/DEL
매번 즐거워해주셔서 늘 감사하지요 ^^;
개그맨들이 관객들이 '웃겨봐, 웃겨보시지'하면서 쳐다볼때 가장 난처하다고 하던데, 전 많은 분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참 감사하답니다.
케노비| 2007/10/09 18: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학교 후문에는 남도포장차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있는 간판에는 또 남도포장마차라고 제대로 쓰여져있더군요-_-;
rince | 2007/10/09 20:30 | PERMALINK | EDIT/DEL
'차마' 두군데에 모두 '차마'라고 쓰기엔 세종대왕님께 미안했던걸까요?
금요일이야기| 2007/10/09 20: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이프님과 rince님의 만담.. 아 유쾌해 죽는줄 알았어요 >.<
rince | 2007/10/09 20:31 | PERMALINK | EDIT/DEL
^^v

서로에게 부족함도 많고,
미안한것도 많지만 즐겁게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
박민철| 2007/10/10 01: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 항상 재밌게 웃고 갑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rince | 2007/10/10 10:22 | PERMALINK | EDIT/DEL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더욱 감사하구요!~
smirea| 2007/10/10 10: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rince님 부부의 대화가 압권입니다. 참 재미있게 사시는 것 같아요^^
rince | 2007/10/11 18:23 | PERMALINK | EDIT/DEL
예, 결혼한지는 1년 반이 되가는데요.
늘 신혼처럼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
einstein| 2007/10/10 1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하...샴실인데 사오정 1탄 읽다가 소리안나게 꺽꺽대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문득 내 눈에 스친 시츄에이션.....궁금.....?????

사오정 1탄 16번 글에서, 두 분은 왜 서로의 양말을 찾아주고 계셨는지요?
(분명 결혼 한달전 전 글이니까, 그건 아닌것 같고)
진~짜 궁금하네요....

16. 양말
sami: 오빠, 내 양말 못봤어?
rince: 응..? 여기 있잖아.. 이거..
sami: 아니, 오빠꺼 말구 내꺼..내 양말...
아침에 분명 양말 먹었단 말이야..
rince: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rince | 2007/10/11 18:27 | PERMALINK | EDIT/DEL
ㅎㅎ
너무 예리하십니다.
저도 그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

사실 저희 부부는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까지 확정이 된 후... 양가 부모님의 허락 아래...

저희 부모님 댁에서 같이 한두달 정도를 같이 살았습니다. 와이프님이 당시 조그마한 방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던지라 시부모님이 그게 안타까우셔서 미리 들어와서 살라고 하셨던거지요. (처가댁은 대구고, 와이프님은 혼자 올라와 살았다지요.)

덕에 저는 결혼도 전에 같이 살아서 더 행복했답니다. 그래서 양말 사건도 나올 수 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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